집 앞에 편의점이 가깝게 있어 평소 자주 들르는 편인데, 어제따라 왠지 끌리는 빵이 있어서 한 번 사와봤어요.
왜 그런날 있잖아요.
과자는 별로 안땡기고-
빵 종류가 먹고 싶은데-
빵집에 가기엔 뭔가 거창하고-
편의점빵은 너무 달고-
딱 이런 찰나에 제 눈 앞에 발견된 바로 이 빵!!
삼립에서 만든 <슬라이스 파운드>
GS편의점의 아들 브랜드격인
cafe 25 이름을 내세워 만든 걸 보면
커피랑 같이 먹을 타겟으로 내세운 듯!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먹었을 때
커피가 엄청 땡기긴 했어요. ㅠㅠ
보다시피 크기도 작아
정말 커피랑 간단하게 먹을
간식용 베이커리에 딱이에요.
40g / 166 kcal / 1,200원
크기가 워낙 작으니
칼로리가 높다 하기에도 모하고
가격이 싸다고 하기에도 모하지만
어쨌든 여러모로 사먹기 부담없는 조건^^
겉포장 뜯자마자 달달한 향이
은은하게 확- 퍼져서 깜놀!
편의점빵이기에 큰 기대없었는데
딱 보기에도 촉촉함이 보여요.
거짓말 2% 보태서
물없이 먹어도 될 정도로의 촉촉함 ㅠㅠ
파운드 케이크는 사실 먹다보면
특유의 목메임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엄청 촉촉하고 폭신했어요.
먹으면 먹을 수록 아메리카노가
엄청 땡기는게 장점이자 단점 ㅠㅠㅠ
다음번에는 꼭 커피랑 같이 사서 먹어보려고요!!
가성비 4점 / 맛 4점 / 재구매의사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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