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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살은찌고 (외식)

김포한강신도시 맛집 추천++구래동 해장국 약선당감자탕에서 저녁외식^^

by ⭐와우하는 여자⭐ 2018. 10. 27.

요즘 뜨끈한 국물이 너무 땡겨요ㅠㅠ

가뜩이나 밥하기 귀찮았던 어제 저녁, 남편과 구래동 해장국집을 골라보다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약선당 감자탕집에 다녀왔습니다.




구래동 약선당감자탕집은 별도의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서 조금 불편한 게 한가지 단점이라면 단점이었어요ㅠㅠ

건물 뒤에 차 3~4대 정도밖에 댈 곳이 없어 주변 빌라단지를 돌고돌다 다시 돌아오니 한자리가 차가 빠져있기에 간신히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와본 약선당감자탕집의 메뉴입니다.

요즘 물가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금액대에요!


뼈해장국 8천원

우거지해장국 6천원

능이버섯 우거지해장국 7천원

돈가스 6천원

치즈돈가스 7천원

-2018년 10월 기준 가격표입니다^^





메인 메뉴인 감자탕 가격입니다.

감자탕이 순간 땡기긴 했으나, 원래 신랑과의 처음 목표는 해장국이었기에

저는 우거지해장국, 남편은 뼈해장국을 주문했어요^^



해장국집은 김치류가 정말 맛있지요ㅠㅠ

밑반찬은 딱 깔끔하게 김치류 3가지만 내어주십니다.

오히려 이것저것 안주셔서 더 좋았어요.

깍두기는 너무 맛있어서 몇 번 리필해서 먹고왔네요 ㅋ




제가 주문한 우거지 해장국입니다.

부쩍 쌀쌀해진 저녁 때 한끼 식사로 정말 딱이에요 >_<




보글보글-

뚝배기 뜨거우니 조심조심~~




우거지 양도 엄청 많고 줄기가 어찌나 연하던지....ㅠㅠㅠ

우거지해장국 자칫 잘못하면 우거지가 질긴 곳도 종종 있잖아요.

그런데 약선당은 줄기도 연하고 우거지양도 엄청 많이 주셔서 너무 좋더라고요~ 게다가 국물이 전혀 짜지않아서 저같은 주부들 입맛에는 딱이었어요^^



이건 남편이 주문한 뼈해장국이에요.

기본적으로 국물맛은 비슷했지만, 확실히 고깃살이 있어서 그런지 맛이 훨씬 깊었어요!

뼈에 살도 잘 발려서 신랑도 정신없이 흡입 시작ㅋㅋㅋㅋ




우거지해장국은 일반 공깃밥이 나오지만, 뼈해장국은 기본이 솥밥입니다.

따로 2천원을 추가하면 공기밥을 솥밥으로 바꿀 수 있어요.



솥밥의 묘미는 바로 이 누룽지이죠ㅠㅠㅠ

해장국에 먹을 밥 따로 퍼놓고 이렇게 따로 주신 뜨거운물을 솥밥에 부어놓았다가~




나중에 뚜껑열어 슥슥 떠먹는 이 누룽지 ㅠㅠㅠㅠㅠ

해장국도 너무 맛있었지만, 이 누룽지가 정말 신의 한수였어요!!!!

다음번엔 저도 2천원 추가해서 솥밥으로 먹을까봐요 >_<




마지막 누룽지까지 배터지게 먹었는데도

둘이 합쳐 14,000원이라니!

만족만족 대만족 >_<




요즘은 해가 일찍 져서 저녁 7시쯤에 왔는데도 사진은 한밤중처럼 깜깜하게 나왔네요ㅠㅠㅠ

별 기대없이 처음 방문한 곳인데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국물도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올 겨울에는 저희 부부가 자주 찾게 될 것 같아요^^


*어떠한 협찬없이 저희 부부가 제 돈 주고 직접 방문해서 먹은 리얼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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