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우하는 여자입니다.
할 만한 업적이 뭐가 없을까 찾던 중 딱 하나만 하면 완료되는 업적이 있더라고요.
바로 '영예의 얼음왕관 공격대원' 업적이었습니다.
한 때는 천하무적 탈것 먹으러 뻔질나게 다니던 얼음왕관이었는데 천하무적 먹은 뒤로는 질려서 아예 눈길도 주지 않았던 공격대거든요 ㅎㅎ (일단 리치왕 잡으러 가는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ㅠㅠ)
모든 업적 달성하면 탈것이 자동획득 되는데 '기다리는 자에게 업적이 있나니' 딱 이거 하나만 완료되지 못한 채 있더라고요. 머나먼 리분 시절에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업적이었기에 멈춰있는 상태인걸로 기억하는데, 발견한 김에 저는 혼자 완료하기로 결심했습니다. ㅎㅎ
구글링을 해보니 흑마나 냥꾼은 소환수를 이용하여 괴저 역병을 서로 옮기라고 적혀있던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소환수 무빙을 하다 실수로 한 대 치고 실패될 확률이 더 커요ㅠ
(실제로 제가 첫 도전 때 그렇게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
그래서 두 번째 도전에는 아예 소환수 해제하고 그냥 제자리에서 묵묵히 맞으며 괴저 역병을 쌓기로 결심했어요.
소환수 없이도 구울이 알아서 나 하나 너 하나 잘 옮겨주더라고요 ㅎㅎ
전투 시작한지 3~4분 정도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디버프 중첩만 잘 지켜보다가 30회 넘어가면 리치왕에게 한 방 날리면 끝^^
'기다리는 자에게 업적이 있나니' 업적은 괴저 역병 디버프 중첩 30회 받는 것이지만 또 실패할까 두려웠던지라 저는 넉넉히 36회까지 지켜보다 한 대 때렸어요 ㅋㅋ
솔플로 수월하게 업적 달성!
기다리는 자에게 업적이 있나니 성공
영예의 얼음왕관 공격대원 성공
얼음의 서리고룡족 제압자 획득
아직 천하무적 탈것 없는 분은
이참에 천하무적까지 얻을 수 있을지도?!
좋구나~~
신난다~~
얼음의 서리고룡족 제압자
얼음왕관 성채와 잘 어울리는 비주얼
(하지만 나는 딱히 타고싶지 않지ㅠ)
뼈다귀 탈것 끊임없이 나오는 걸 보면
블리자드 중에 언데드취향 진한 사람이
있는 것이 분명해!
잊고 지나간 옛날 확팩들 업적들
하나둘씩 찾아 도장깨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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