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양산 맛집 - 다린 스시 (친절+재방문 의사 200%)

지난 번, 양산 여행에서 우연히 발견한 생활의 달인 맛집 <다린스시>입니다.

양산 증산역 부근을 거닐다가 스시집이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생활의 달인 맛집으로 방송에 나온 곳이더라고요??!!

<양산 맛집 다린스시 위치 및 시간>

증산역 라피에스타 앞 건물 2층

매일 3시부터 5시 / 브레이크타임

매일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

매주 목요일은 휴무입니다.

다린스시의 메뉴들과 가격입니다.

초밥 10개 피스 기준 평균 15,000원 금액이며, 세트로 주문하면 더욱 야무지게 드실 수 있는 구성이에요~

모듬초밥은 15,000원

2인 세트는 30,000원

세트 A는 14,000원

세트 B는 15,000원

내부가 엄청 크고 깨끗해요~

브레이크타임이 막 지난 오후 5시 쯤에 갔더니 아직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해서 좋았어요^^ 저희를 포함해서 딱 3커플만 있더라고요.

한 쪽 벽면에는 <생활의 방송> 뷔페 초밥 최강달인으로 선정되었던 방송 캡쳐분이 크게 붙여있어요~

다른 어떤 맛집 소개 방송보다는 믿고보는 생활의 달인^^

정갈하고 예쁘게 나온 스시들 :D

저랑 남편은 워낙 스시를 좋아해서 조금 넉넉히 시켰어요 ㅋㅋㅋ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세트A와 간장새우 10p, 광어 10p 입니다.

여름이라 사실 스시 먹기가 조금 걱정되었지만, 먹어보니 엄청 싱싱하고 살들이 통통하더라고요! 스시집은 어딜가든 기본으로 통하는 광어는 반드시 먹어보는 편인데, 정말 맛있었어요ㅠㅠ

간장새우는 폭염에 집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하기에 충분했고요 :D

정말 배가 불렀지만, 입 터진 저희 부부는 왕새우튀김도 추가로 주문했답니다 ㅋㅋ

갓 튀긴 튀김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지요ㅠㅠ

다린 스시 가실 분들은 요 왕새우튀김도 꼭 드셔보세요! 튀김옷은 얇고 바삭한데 새우가 정말 엄청 크고 살이 탱탱해요ㅠㅠ 

무엇보다 주문받고 서빙하시는 분을 포함하여 쉐프님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방문하는 처음 순간부터 계산하고 나가는 마지막까지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한 곳은 다신 가지않는 편인데, 이 곳은 기회가 된다면 또 재방문할 의사가 2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