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놀다온 레일바이크 후기를
11월에야 쓰는 이 게으름....ㅠㅠ
그치만 레일바이크 타고 온지 한달 지난 지금까지도
신랑에게 "또 타러 가고 싶어!"를
종종 얘기하곤 해요.
그만큼 정말 신났고
인상깊었던 레일바이크에요.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살짜쿵 들었을 정도? >_<
영종도 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운영시간이 동절기와 하절기가 다르니
미리 운영날짜와 시간을 보고 가세요~
동절기는 9시부터 5시 (발권마감 4시 20분)
하절기는 9시부터 6시 (발권마감 5시 20분)
※성수기에는 야간 운행 진행됨
게다가 레일바이크 탑승 인원수에 따라
금액이 다르니 위 사진을 참고해서 봐주세요.
▶24개월 이상의 아이는 어린이 1명으로 탑승인원 체크됩니다.
저희 부부 2인이라 25,000원
입장권 끊었어요.
주말마다 서울근교데이트를 즐기는
친구같은 남편이 있어서 정말 다행^^
10월 끝무렵이라 그런지
바람이 조금 차가웠어요.
다행히 저나 신랑이나 든든하게
입고 나와서 다행-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탑승하면 앞쪽에 작은 바구니가 있어
소지품을 올려둘 수 있어요.
하지만 사방이 뻥 뚫려있기에
소지품 분실이 있을 수 있으니
웬만하면 갖고타지 않는 것이 안전!
이 날 따라 미세먼지도 없고-
바람은 청량하고-
어찌나 좋던지 ㅠㅠㅠ
바로 옆으로는 이렇게
바다가 있어 탁트인 경치 감상하니
너어~~~~무 좋더라고요.
달리다보면 중간즈음
이렇게 인공폭포도 있어요 :)
양쪽 물줄기 사이로 통과~~
저희는 오후 4시경에 탔더니
해가 질랑말랑하니
햇살도 너무 예뻤어요.
확실히 서해쪽이라 그런지
석양이 가까울무렵의 가을하늘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 자체만으로도 신랑이나 저나
엄청 힐링됐어요.
타는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20~30분쯤 달리다보면
반환점이 나와요.
이때부터는 발구르기를 멈춰가며
속도를 줄여갑니다.
그럼 이렇게~~~~~
반점에 계시는 직원분께서
타고있던 레일바이크를
이렇게 기계로 회전해서 돌려주세요^^
180도 반대방향으로 돌려
옆 레일로 이동돼면 그때부터
다시 반대편으로 출발^^
분명 왔던 길을 돌아가는 것 뿐인데
하늘도 다르고, 풍경도 다르고-
아까와는 또 다른 색다름이더라고요.
레일바이크를 달리다보면
곳곳에 이렇게 너무나 귀여운
간이 건널목이 있어요 >_<
씨사이드파크와 해안도보길을
가로질러 건너는 사람들을 위한
건널목인데 우리가 탄 레일바이크가 지나가면
저절로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가요^^
풍경 감상하며 뉘엿뉘엿 달리다보니
어느 새 도착......ㅠㅠㅠㅠㅠ
너무 아쉬웠어요 으헝 ㅠㅠㅠㅠㅠ
서울에서도 부담없는 위치라서
남편과 당일치기여행으로
앞으로 자주오기로 약속, 또 약속 ㅠㅠ
타기 전에는 솔직히
다리아프지 않을까;;; 걱정도 됐었는데
하나도 힘들이지 않고 너무 재밌었어요!
왕복 소요시간은 타기전에
매표소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50분 정도 걸린다하셨었거든요.
그런데 타고보니 정말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참! 영종도 레일바이크 타실 때 주의점!
바닷가라 타다보면 바람이 엄청 찹니다.
장갑과 목도리를 꼭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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