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용 무료 힐링게임, 햄스터 빌리지에서 햄스터 키우기!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모바일 무료게임 '햄스터 빌리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과금이 전혀 필요없을 뿐더러 무한방치가 가능한 게임이라 스트레스 제로의 완벽 힐링게임이라 할 수 있어요! 특히 평소 햄스터를 키우고 싶었던 자녀들에게 추천하기에도 딱 좋습니다.

 

 귀엽고, 또 귀엽습니다.

 

햄스터 마을 키우기!

 

게임 소개 영상부터 귀여움이 먹고 들어가요ㅠㅠ

게임을 통해 얻어지는 하트와 골드를 이용하여 새로운 햄스터를 계속 초대하고 키울 수 있는 단순한 게임 형식입니다. 보통 이런류의 게임은 '더 예쁜' 햄스터를 키우기 위해 과금을 유도하기도 하는데, 이 게임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곳은 햄스터들의 지상낙원!

 

쳇바퀴도 열심히 돌리고, 몸단장도 열심히 합니다.

하지만 섬을 더 넓히고, 더 귀여운 햄스터들을 초대하기 위해 돈은 모아야 되기 때문에 농사도 짓고, 온천도 운영(!)해야 합니다.

 

타 게임들은 이럴 경우, 장시간 방치할 경우 농작물이 썩거나 햄스터들이 병들고 아프곤 하는데 햄스터빌리지는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신경끄고 몇 날 며칠이고 방치할수록 시간에 비례하여 골드가 쌓여있습니다.

그야말로 무과금, 스트레스제로, 거기에 귀여운 햄스터들 덕분에 힐링까지!! 이보다 무해한 게임은 없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농사짓는 것도 너무 귀엽!

 

책 읽는 햄스터라니 ㅠㅠ

 

귀여워 ㅠㅠㅠㅠ

 

게다가 게임내에서 햄스터들의 털색깔과 고유 무늬를 바꿀 수 있으며 보다시피 코스튬도 할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3D 모션 덕분에 햄스터들의 뽀작거림이 더해져 시간날 때마다 슥- 들여다 보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요 >_<

 

평소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강아지고 햄스터고 뭐든 키우고싶어하는 8살짜리 조카에게 이 게임을 알려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저희 조카처럼 동물을 너무 좋아하지만 키울 여력이 되지 않는 분들은 게임으로나마 충족시켜주기 좋은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불필요한 광고도 적고, 실수로 인해 과금이 일어날 위험도 매우 희박한 것도 큰 장점이고요.

 

 

 

볼수록 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

햄스터 하나씩 눌러서 행동을 관찰할 수도 있고 1:1로 놀아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바라기씨를 누르면 옴뇸뇸뇸 먹기도 하고, 풍선이나 공을 선택하면 햄스터가 직접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여기 스파이가 있다!!!

 

가끔씩 햄스터가 아닌 햄스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ㅋㅋ

팬더 햄스터는 제 최애 햄스터 중 하나에요. 하는 짓도 왠지 더 팬더같아서 더 정이 가고 귀여워요 >_<

 

최근에 일이 바빠져서 2주 정도 게임을 잊고 살다 어제 오랜만에 접속했는데, 보름 가까이 방치했었어도 아픈 햄스터없이 모든 것이 그대로여서 안심이었어요. 바쁜 현대인들에겐 방치형 무료게임이 여러모로 최고인 듯!

게다가 흘러간 시간만큼 돈은 돈대로 쌓여있으니 1석2조 :)

 

 

 

 유일한 단점, 핸드폰 발열

 

장점만 있는 게임은 있을 수 없죠.

햄스터 빌리지도 유일한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핸드폰 발열' 입니다. 10분만 게임해도 손에 미지근함이 전달되더라고요. 만약 30분 정도 게임을 한다하면 겨울에 손난로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발열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게임 자체가 방치형 게임이라 10분 이상 게임할 일이 잘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햄스터들의 3D 모델링과 무빙구현 때문에 게임 용량과 발열량이 꽤 되는 것으로 유추됩니다.

핸드폰 발열 문제를 좀 더 개선한다면 모든 연령층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을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