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뽑으라면 단연 갓더라면에서 먹었던 라면이었습니다!
표선해수욕장과 매우 가깝고, 특히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도보로 3분 거리라서 부담없이 걸어서 먹고 오기에 좋은 동선인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처럼 해비치호텔에 숙박하셨다면 하루 식사로 갓더라면에서 라면 한 그릇으로 속 시원하게 해장하시면 좋으실 거에요~
- 매주 화요일 휴무 -
오전 8시 오픈 / 오후 8시 클로즈
제주도 와서 흑돼지고기 맘껏 먹고
왠지 얼큰한게 땡길 때,
혹은 전 날 무리하게 달린 과음때문에
아침일찍 해장하고 싶을 때,
방문하시면 아주 대만족하실거에요^^
매장 내부는
일반 분식집같은 느낌으로 아담해요.
총 테이블 개수는 약 6개 정도.
오전에도 방문하고
저녁에도 방문해봤는데
의외로 다양한 시간대에
매장 안에는 늘 손님이 있었습니다.
갓더라면 5천원
꽃게라면 1만원
문어라면 1.2만원
특정 해산물 알러지가 있는 분은
반드시 주문할 때 미리 말씀하셔야해요.
라면집답게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로 충분해요!
김치는 부족하면 또 달라고 하면
계속 또 주십니다 :)
저희부부는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지않아
그냥 기본 '갓더라면'을 주문했어요.
갓더라면은 해물없이
기본 황태육수에 콩나물과 파가 담긴
시원한 기본 해장라면이라 보심돼요.
라면이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
국물이 진짜 어~~엄청 시원해요👍
주변에 아저씨들도
'으어어어' 하심 국물 마시더라고요ㅋㅋ
면발도 꼬들꼬들해서
먹는내내 붇지않고 좋았습니다.
원래 공깃밥 먹을 생각 없었는데
국물 뜨자마자 밥 땡겨서
남편이 주문한 공깃밥에서
한 수저 훔쳐왔어요 >_<
표선해수욕장에서도 충분히
걸어서 갈만한 거리입니다.
갓더라면 주변은 주차자리가
그리 넉넉하지 않아
메인 식사시간에는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가서 식사하시는 것이 편해요.
남편은 요리하시고
아내는 매장 담당일 하시는 듯 했어요.
부부 두 분이서 친절하고 깔끔하게
운영하시는 듯 하여 더 맘에 들었어요.
제주도 여행가면
해비치호텔에 자주 묵는 편인데
앞으로 매 여행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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