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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살은찌고 (외식)

여의도 창고43 본점, 돈 아깝지않은 소고기 맛집!

by ⭐와우하는 여자⭐ 2022. 2. 7.

남편 회사가 여의도에 있어서 종종 외식하러 가는 창고43 본점!

위치가 위치인지라 평일에도 퇴근시간에는 대기시간이 종종 있는터라 저희는 사전에 예약해서 방문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팬데믹 때문인지 예약없이도 수월(?)하게 식사가 가능한 느낌이에요.

 

여의도 창고43 본점 정보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여의도백화점 M2층

- 도보 : 여의도역 5번 출구로 나와 5분 이내

- 건물 내 주차 OK, 단체석 OK, 국민지원금 사용 OK.

- 평일 낮 2시 ~ 17시 30분 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니 방문 전 시간확인! (주말은 브레이크타임없이 운영)

 

 

 

 

여의도 창고43 본점은 여의도역에서 도보로도 충분히 가능한 곳이여서 더 좋아요!

물론 해당 여의도백화점 건물에 주차해도 좋지만, 퇴근길 여의도는 운전하기 피로도가 높은 것이 단점인지라...😢

 

 

창고43 메뉴판

 

소고기 전문점인만큼 금액대가 조금 있지만 고기 퀄리티가 매우 우수해요!

대표 메뉴 가격은 창고스페셜 43,000원 / 특안심 57,000원 / 육회 32,000원 / 깍두기볶음밥 5,000원

 

여러분!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후식으로 '밥'먹는 민족 아닙니까 ㅋㅋ

 

창고43에서 고기드시면 딴 건 몰라도 마지막에 깍두기볶음밥은 꼭 드셔보세요~

냉면보다 볶음밥이 진리! 👍

 

 

정갈한 테이블 세팅

 

밑반찬도 깔끔

 

 

 

저는 창고에서 이 장아찌가 제일 좋아요❤️

고기 한 점 먹고 양배추절임 한 입 아삭하게 베어 물면 순식간에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돼요!

 

 

창고43 본점의 단점

 

여의도의 수많은 음식점들이 그러하듯이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기에는 좀 별로에요.

직장인들이 밀집된 곳이라 가족단위보다는 업무접대 및 회식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위치인지라 날을 잘못 잡으면 너무 왁자지껄해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아마 조금 실망하실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고43을 방문하는 이유는 '언제나 한결같은' 고기의 퀄리티!

저랑 남편은 안심을 좋아해서 늘 특안심 위주로 먹는 편인데 육질이 어엄~~~청 연하고 보들보들해요.

 

 

 

 

게다가 불조절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이 알맞게 고기를 구워주시니 우리는 그저 '줍줍' 먹기만 하면 되는 것도 가장 큰 장점❤️

 

 

요로코롬 야무지게 구워주신답니다

 

창고43의 시그니처는 고기를 자르는 것이 아니라 '찢어서' 구워주는 거죠!

그만큼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다는 것 :)

남편과 늘 먹으면서 반농담으로 '치아 없이도 먹겠다'라고 말할 정도에요 ㅋㅋㅋ

 

 

 

창고43의 또 다른 주인공은 육회입니다.

육회 또한 언제와서 먹어도 신선도가 좋아요.

 

 

 

사진으로 봐도 츄릅...

마음 같아선 진짜 매주 가고싶다...ㅠㅠ

 

 

 

개인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담아 냠냠^^

양념이 많이 달지않고 간이 세지 않아서 꾸준히 먹기 너무 좋아요~

 

 

주변에 생고기 식감에 대해 낯설어하는 지인이 있다면 창고43의 육회를 소개시켜 주세요~

아마 이 곳에서 육회를 처음 경험하신다면 부담없이 맛있게 잘 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깍두기 볶음밥

 

 

 

창고43 매니아들에게 이미 정평이 나있는 깍두기볶음밥👍

 

한껏 먹은 고기로 인해 살짝 느끼해진 속을 이 볶음밥이 완벽하게 정리해줘요!

이 루틴대로라면 고기 - 밥 - 고기 - 밥 무한반복도 가능ㅋㅋㅋㅋㅋ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사람이 없는 마성의 볶음밥❤️

살짝 눌러붙은 저 볶음밥의 식감 때문에 배불러 터져도 밥을 볶게 되는 듯..ㅠㅠ

 

저희부부는 특안심 3인분에 육회 1, 깍두기볶음밥 1, 사이다 2개를 주문해서 늘 둘이서 20만원이 훌쩍 넘는 돈을 쓰지만 '맛' 하나만 생각하면 절대 아깝지않은 맛집인지라 창고43을 자주 찾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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