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크록스의 계절이 왔어요~
딱히 예뻐서 신는 건 아닌데
발에 땀 찰 걱정없이 여름에는 아무때고
막 신기 좋아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크록스는 누구든지 하나씩 사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분리수거 하거나 쓰레기 버리러 갈 때,
집 앞에 잠깐 편의점 나갈 때
크록스 하나면 완전 망고땡🙂
만약 크록스를 처음 구매하는 분이 계시면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사는게 정확하지만
반사이즈, 한사이즈 꼭! 위로 구매하세요.
제 발사이즈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저는 평소 나이키는 240, 뉴발이나 스케쳐스는
235~240 왔다갔다 하는 편인데
크록스만큼은 250(W8) 사이즈로 신거든요.
그러면 헐떡거리지도 않고 조임없이
알맞게 딱 맞아요^^
크록스 사이즈표 안내
미국 사이즈 | 유럽 사이즈 | 한국 사이즈
M4/W6 | 36-37 | 230 |
M5/W7 | 37-38 | 240 |
M6/W8 | 38-39 | 250 |
M7/W9 | 39-40 | 260 |
M8/W10 | 41-42 | 265 |
M9/W11 | 42-43 | 270 |
M10/W12 | 43-44 | 280 |
M11 | 45-46 | 290 |
M12 | 46-47 | 300 |
M13 | 48-49 | 310 |
특히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남자분들은 반드시 한 사이즈 크게
구매하시는 걸 잊지마세요!
크록스는 자고로
지비츠 꾸미는 재미로 산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냥 구멍 쏭쏭 크록스는
어쩐지 뭐가 허전해요ㅠㅠ
여기서 잠깐!
지비츠란 무엇일까요?
지비츠는 영어로 jibbitz 입니다.
최초의 지비츠는 미국의 어느 주부가
아이들의 크록스에 액세서리를 끼워달다가
이것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크록스 액세서리 사업이 의외로
큰 인기를 끌자 크록스 본사가
아예 본격적으로 이 회사를 인수하여
지금의 '지비츠' 시장이 완성된거죠.
지금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수만가지 지비츠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크록스를 꾸미고 있으니
이거야말로 엄청난 사업아이템!
짜잔!!
저 역시 지비츠 꾸미는 맛에
크록스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ㅋㅋ
평소 240 신는 저는 W8 사이즈 구매했고
280 신는 남편은 M11 사이즈 구매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여자보다 남자분들은
무조건 한 사이즈 업! 하셔야
편하고 물에 젖어도 낑김없이 신을 수 있어요.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지비츠 :)
제 크록스 모델은 '크록밴드 클로그 11016' 입니다.
기본 크림색상에 코랄 색상 포인트에요~
개인적으로 저처럼 지비츠 꾸미는걸
좋아하는 분들은 크록스 살 때
어두운 컬러보다 밝은 컬러로 사셔야
화사함과 기분전환이 확실히 돼요😀
토이스토리 지비츠 너무 귀엽지않나요ㅠㅠ
남자들은 레고가 제일 무난한 것 같아요~
남편 모델명은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 205089'
아이보리에 가까운 베이지 바탕에
블루컬러로 포인트가 되어있어요!
남편은 지비츠 덕지덕지 붙이는걸
너무 싫어해서 토이스토리 지비츠로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ㅋㅋㅋ
매 시즌마다 남편꺼랑 제꺼랑
다 제가 꾸미는데 튀는걸 싫어하는
남편 크록스 꾸밀때가 젤 스트레스에요😕
편의점 마실 나갈 때
기분좋아서 사진 한 컷 :)
맘같아서는 구멍 싹 다
막고 싶은데 그럼 너무 통풍안될까봐
5개 정도는 꼭 뚫은채로 다녀요 ㅋㅋ
내돈내산 지비츠 구입처
궁금해하실까봐 남겨봅니다
아직 미처 페디큐어도 못해서
못생긴 발 가리고 나가기에도
크록스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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