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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제주여행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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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제주도 예쁜카페 : 한경면 <카페 사우다드> 차귀도 앞바다 풍경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예쁜 제주카페 '카페 사우다드'에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얼핏 잠수함타는 곳인 줄 알고 발길을 돌리려했으나 2층에 빠꼼- 보이는 예쁜 빨간지붕에 아담하게 써있는 '카페' 글귀를 발견하고 왠지 모를 안심이 들었어요. 요즘 제주에 부는 소위 '삐까뻔쩍'한 카페들과는 달리 소박하고 아담한 크기의 외관이 너무 예쁘게 느껴졌어요. 쉬려고 여행온 곳에서까지 바글바글 인파에 싸여 소음에 시달리다 가고 싶진 않았거든요. 카페 사우다드에서는 차귀도가 이렇게 바로 보입니다. 카페에 올라서면 정면에 바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아무것도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온전히 제주바다와 차귀도를 품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내심 저 혼자만 알고 싶은 카페에요. 낚시포인트로도 유명한지 근처에는 낚.. 2017. 7. 5.
제주 함덕 분위기좋은 카페 - 카페 델문도 오늘은 신랑과 제주도에 방문할 때마다 빼먹지않고 꼭 방문하는 카페 중 한 곳인 '카페 델문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금능해수욕장 다음으로 좋아하는 해변이 함덕해변이기 때문에 이 곳은 자연스럽게 매번 들르게 돼요. 해안가에 바로 인접해있어서 물놀이하다 물기 탈탈 털고 모래사장에서 바로 걸어가기에도 딱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영복 차림으로 들어가란 얘기는 아닙니다;;;) 음료 가격은 싼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커피맛과 자리값을 고려해보았을 때 맛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금액대에요. 이 곳에 있는 모든 음료를 맛보진 않았으나 개인적으로 '아이스 카페라떼'를 매우 추천합니다. 마지막까지 풍미가 짙어서 오래도록 마셔도 맛있거든요! 계산대 바로 뒤로는 이 곳에서 직접 구운 빵들이 진.. 2017. 6. 28.
제주도 협재 게스트하우스&맛집 <빅대디> 솔직 후기 제주도 협재 해변에 위치한 '빅 대디' 해변가에 빨간 벽돌집이 눈에 띄게 있는데, 위쪽 공간은 게스트하우스이고 아래 1층은 일반 식당이다. 우리는 빅대디 게스트하우스에 묵은 건 아니지만 해변가를 어슬렁거리다가 배가 고파 그냥 무작정 들어간 케이스. 빅대디 게스트하우스는 2인실 / 3인실 / 5인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식을 제공해준다. 체크인은 오후4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그래서 그런지 1층 식당의 오픈 시간도 오전 11시였다. 하필 우리가 방문한 시각은 오전 10시 50분이어서 10분간 기다렸다^^ 분주하게 음식재료를 손질하시고, 주방정리하시는 모습을 구경하며 오전 11시가 될 때까지 자리에 앉아 대기했다. 그 10분동안 우리 말고도 두 팀이 더 들어왔다. 제주도 협재 맛집 '빅 대디'의 메뉴판.. 2017. 6. 21.
제주도 예쁜 이색카페 - <카페 콜라> 강력추천! 신랑과 4박5일 제주여행 일정에서 잊지못한 카페 중에 하나인 카페콜라 'Cafe COLA' 도저히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외관이 멀리서도 한 눈에 시선을 확 끈다. 카레콜라 영업 시간 및 휴무안내 - 화요일 휴무 - 매일 10:00 - 19:00 카페 콜라에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절로 "와-" 단순히 콜라 메뉴만 많을 줄 알았는데, 카페답게 음료메뉴가 엄청 많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메뉴, 커피콕 2잔 주문^^ 음료 주문 후, 한바퀴 구경 휘휘- 사장님 내외분이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여기도 코카콜라, 저기도 코카콜라. 눈을 뗄 수 없는 사방팔방 빨강 투성이지만 전혀 어수선한 느낌이 없다. 모든 것이 너무 감각적으로 잘 꾸며놓으셨다. 매장의 일부는 실제 판매하시는 물품들도 많았다... 2017. 6. 20.
[제주여행] 어른과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가족끼리 연인끼리 방문하기 정말 좋은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에 다녀왔다. 자동차 박물관인만큼 여느 박물관과는 달리 '아저씨'들의 리액션이 단연 좋은 곳이다 :) 어린들의 자동차 체험장도 있어서 어린 자녀와 함께 제주도에 방문할 계획인 있는 가족이라면, 이번 제주여행 코스에 추가해도 정말 좋을 것이다.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의 관람&입장료 금액이다. 성인 기준 9천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8천원이다. 연중무휴 1년 내내 개장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야외와 실내 모두 합쳐서 규모가 크니 총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잡으면 좋고,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넉넉히 2시간 정도 예상하고 방문하면 좋다. 매표소 바로 옆이 입구이다. 두근두근. '세계자동차박물관'이란 이름답게 들어서자마자 엄청.. 2017. 6. 12.
[제주여행] 제주도 한라산 성판악탐방로, 등산 왕초보의 첫 방문 작년 2월 늦겨울과 초봄 사이, 신랑과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를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부부. 연애시절부터 우리 부부는 적어도 매년 1회는 제주도에 다녀 오는 편인데, 2016년에는 둘이서 휴가 날짜 맞추기가 영 힘들어서 2월에 3박4일로 제주도에 짧게 다녀온 것이 전부였다. 저질 체력인 나와는 달리 튼튼(?)한 남편의 뒷모습이다. 수 없이 제주도를 같이 오갔지만 워낙에 산을 싫어하는 나 때문에 한라산은 좀처럼 가볼 기회가 없었으나, 이 날은 모처럼 큰맘먹고 한라산으로 향했었다. 투덜대는 나로인해 오전 시간을 조금 넘긴 10시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아침일찍 온 사람들로 주차장은 꽉 차 있었다.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기도 하고 산자락 도로가에도 이미 주차된 차들로 빼곡해서 어찌해야하나 하염없이 차를 탄 채.. 2017.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