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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쏘다니고 (국내)

양산 물금역 예쁜카페 - 블랙업 커피에서 오빠랑 데이트

by ⭐와우하는 여자⭐ 2018. 7. 9.

 

양산 물금역에 예쁜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어요. 

사실 카페가 예쁜건 둘째치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맛이 깊고 맛있기로 부산 전역에 소문이 파다해서 이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양산을 여행하던 찰나, 물금역에 새로 분점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 가볼 수가 없었어요!

 

 

 

 

네비에 주소찍고 신명나게 달려가는 모습~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데 그새 입소문이 났는지 벌써 길가에도 주차된 차들로 빼곡했어요.

 

안에 주차공간은 꽤 널찍하게 많지만 금새 다 차는 느낌입니다.

위치는 양산 물금역에서 도보로도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매우 가까워요.

 

 

 

 

 

매장은 1,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야외테라스도 있습니다.

3층 야외테라스는 아직 오픈안하는 것 같아요.

이 날 아침부터 비가 오다그치다를 반복해서 날씨가 엄청 꾸물꾸물...ㅠㅠ

 

 

 

 

카페 입구문에 오픈시간이 적혀있어요.

블랙업 커피의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 클로즈는 오후 10시.

 

 

전 좌석 금연이고,

외부음식 반입금지,

애완동물 동반금지.

 

 

 

 

 

 

 

블랙업 커피는 부산 서면점이 본점이에요.

 

10년간 경남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카페인지라 그 동안 해운대, 거제, 제주에도 분점을 냈는데 올해 4월에는 이렇게 양산까지 분점을 냈네요.

가까운 시일에는 서울까지 올라올지도....??!!

 

 

 

 

 

 

 

원래는 커피만 마실 생각이었지만, 직접 구운 빵을 보니 안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ㅠㅠ

이미 점심을 배터지게 먹고온터라 많이 먹을 자신이 없어 '크림치즈 블루베리 모찌' 하나만 샀어요. 

이렇게 베이커리류가 많을 줄 알았으면 점심거르고 브런치 겸 일찍 올걸.... 후회후회..ㅠㅠ

 

 

 

 

 

 

 

이 날 남편과 평일 낮 시간에 방문했는데, 1층 2층 모두 좌석이 꽉 차 있었어요.

근처 주부님들, 아기 키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자리부터 잡고 주문할걸..ㅠㅠㅠㅠ

 

 

1층과 2층을 한참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호시탐탐 자리나기를 기다리다가 2층에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혹여나 방문하실 분들은 평일이라고 방심하지마시고 꼭! 자리부터 잡고 주문하세요 >_<

 

 

 

 

양산 물금 블랙업커피는 전반적으로 탁 트인 구조에 통유리가 많아 너무 좋았습니다.

채광도 너무 좋고 앞에 주차장 겸 잔디밭 전경도 예쁘고요.

그래서 그런지 창가쪽 자리는 좀처럼 자리가 나지 않더라고요.

 

 

 

 

 

라떼 성애자인 우리 부부는 오늘도 변함없이 아잉스카페라떼로 통일!

라떼가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내려줘서 그런지 얼음이 다 녹는 마지막까지도 커피맛이 짙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2층에 사람들이 워낙 많아 실내사진은 못찍었으나 낮시간에는 주부들과 어린 영유아들을 동반한 아기엄마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시끄럽고 정신이 없어서 오래는 머물지못하고 일찍 나왔습니다.

저희처럼 조용한고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가기에는 내부는 살짝 구경만 하시고, 테이크아웃해서 나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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