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특전사 출신 생존의달인이 알려주는 야생에서 불 피우는 방법 공개

지난 방송에서도 너무 멋있게 봤던 생존의달인 여성 두 분!

같은 여자로써 어찌나 자기관리도 잘하시고 카리스마 뿜뿜하시던지 ㅠㅠ

특전사 출신이라 그러신지 체력도 좋으시고 너무 멋있으셔서 여태 나왔던 생존의 달인 특집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집중해서 방송봤어요~

어제는 박은하 달인님께서 야생에서 불 피우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그럴일은 없어야겠지만 훗날 언젠가 생존이 필요할 날이 오게될 때를 대비해서 이런 유용한 팁들은 꼭 알고 있는 것이 좋겠지요.

바다가 오염된만큼 이제는 바닷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이런 각종 줄을 주워옵니다. 

위 캡쳐 사진처럼 pp줄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끊어지지않는 단단한 줄이여야 하고 물기없이 말라있는 줄이면 돼요.

그 다음 나무토막을 가져와 칼로 작은 구멍을 내어줍니다.

물론 지지대 역할이 되어줄 나무판도 주워와야 합니다. ^^

구멍을 내어준 나무토막의 뒤쪽에는 일자로 얕은 홈을 파줍니다.

홈을 파는 이유는 조금전에 주워온 줄을 이용하여 마찰력을 발생시킬 통로로 보시면 돼요.

그 후 불이 잘 붙는 소재의 부싯깃을 나무 사이에 잘 끼워둔 뒤, 끈과 나무를 마찰시켜 불씨를 만듭니다.

바싹 잘 마른 지푸라기 등을 모아 뭉쳐 비비꼬아서 활용해도 불씨가 잘 만들어질 것 같아요.

오로지 마찰력으로 불씨를 만들어내야하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좌우로 팔을 움직여야 합니다. 방송에는 몇 초 안나왔지만 실제로는 몇분간 팔빠지게 비비셨을듯 ㅠㅠ

연기가 솔솔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미리 준비한 모달불 재료로 옮겨와 살살 입김을 불어가며 불씨를 키우기만 하면 돼요.

잘못 숨을 불어넣었다간 애써 피운 불씨가 꺼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

연기에 불가했던 불씨가 화르륵 피어오르는 순간, 생존의달인만큼이나 보는 저도 같이 감격 >_<

오잉?

그런데 박은하 달인께서는 불이 피어오르자 무언가를 휙- 더 넣으시더라고요?

처음에 저는 얼핏보고 고구마인줄 알았어요 ㅋㅋ

알고보니 동물의 변.....이었어요.

알고봤더니 동물의 변은 불이 쉽게 꺼지지않게 해주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고 하네요!

#생활의달인 #생존의달인 #박은하달인

정말로 오래오래 활활~ 불이 잘 타더라고요.

단, 동물의 변 또한 젖은 건 안되고 물기없는 마른 똥이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