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몰카 탐지 달인이 알려주는 몰카 찾는 방법 & 예방법

지난 주, 생활의 달인 방송 보셨었나요?

몰카 달인이 나오셔서 갖은 수법의 몰카들의 방식과 카메라가 숨어있는 위치 등을 알려주셨는데 보면 볼수록 참 기가 차더라고요.

어찌나 정교하고 꼼꼼하게 숨겨놨던지.....ㅠㅠㅠㅠ

몰카 탐지 달인님께서도 인터뷰 하시는 내내 분노에 분노! ㅠㅠ

그래도 이런 분이 계시기에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우선 몰카 탐지 달인님께서 실제 의뢰를 받아 몰카를 어떻게 찾아내시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몰카말고도 이렇게 특정 개인의 관찰을 목적으로 하는 몰카수법도 아직 꽤 많더라고요ㅠㅠ

스토킹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말로만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집안까지 침투해서 몰카를 설치해놓고 갈 줄은 처음 알았어요.

방 안 천장에 있는 화재감지기 속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입니다.

그냥 눈으로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달인님께서 가져오신 장비로 한 방에 바로 걸리더라고요!

몰카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소오름....!!!!

작은 나사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가 눈으로 보이시나요?

카메라 렌즈 크기가 무려 약 1mm 정도 된다고 합니다ㅠㅠ

몰카를 찾아내주시고 돌아가시는 달인님의 씁쓸한 모습이십니다.

딸 둘 키우시는 아빠의 입장으로서도 화가 나시는게 당연하죠ㅠㅠ

이번에는 몰카탐지달인님께서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몰카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다들 두 눈 크게 뜨고 한 번 배워보아요!

달인이 알려주시는 몰카 찾기 방법 - 빨간 셀로판지

휴대전화 카메라와 플래시 부분이 다 덮히도록 빨간 셀로판지를 덮어주세요.

바로 핸드폰 카메라 촬용을 이용하여 몰카를 찾아내기 위함이에요.

이렇게 빨간 셀로판지를 붙인 휴대폰 카메라로 몰카가 의심되는 위치에 이렇게 촬영해 주시면 됩니다.

공공화장실 쓰레기통 위에 의심스럽게 하나 올려져있는 커피 한 잔...

예전같으면 그냥 지나칠 일이지만 요즘은 이런 것 하나하나가 다 의심스럽죠.

셀로판지 하나로 바로 '간이 적외선 탐지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요. 

빨간 셀로판지를 씌운 휴대전화에 찍힌 화면을 가만히 보다보면 종이컵 가운데 어느 한 점이 밝게 빛나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그냥 눈으로만 보면 흔하디 흔한 커피 테이크아웃 컵이지만,

빨간 셀로판지를 이용하여 핸드폰 카메라로 비추어보면!!!

육안으로는 도저히 찾을 수 없었던 컵 가운데 써있는 로고부분에 교묘하게 숨어있는 몰카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런 종이컵말고도 세제통, 변기솔, 음료수 병 등 정말 곳곳에 교묘하게 감추어져 있더라고요!

방송을 보는 내내 분노, 또 분노!!!

게다가 오래된 공중화장실일수록 곳곳에 수상한 구멍같은 게 이곳저곳에 많죠.

시설이 낡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워낙 몰카가 많은 요즘같은 때에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마음이 찜찜하고;;;;

존재만으로도 불안감을 조성하는 화장실 구멍!

이럴때는 그냥 찜찜하게 지나치지 마시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클립'을 늘 갖고 다니시다가 의심스러운 구멍이 있으면 클립을 이용하여 슥- 밀어만 주세요.

이런 구멍에 설치되어 있는 몰카들은 클립으로 콕콕 찔러만 줘도 렌즈가 깨지거나 뒤로 밀려난다고 해요.

지갑이나 파우치에 늘 갖고다니기에도 좋은 사이즈니까 여성분들에겐 정말 유용한 팁인 것 같아요.

클립을 따로 갖고다니기에 귀찮을 땐 작은 머리핀으로도 가능해요.

우리 여자들은 늘 넘치는게 머리핀이잖아요^^

하지만 그마저도 미처 못챙겼다! 하시면

이렇게 휴지를 돌돌말아 구멍에 아예 꽂아주셔도 됩니다.

그래도 이건 누군가 다시 휴지를 빼어내면 끝이니까 이왕이면 클립이나 머리핀 등으로 아예 렌즈가 깨지도록 톡톡 쳐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여전히 몰카를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의심하고 확인하는 방법밖에는 아직도 없다고 하네요. ㅠㅠ

그래도 이런 정의로운 일을 하시는 달인님이 알려주신 덕분에 한층 더 예방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