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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쏘다니고 (국내)

파주/일산 건강하게 맛있는 빵집 : 따순기미

by ⭐와우하는 여자⭐ 2017. 7. 4.

 

요즘 맛있는 빵집이 너무 많겨 생겼습니다.

그 중에서 파주에 갈 때마다 종종 들르는 건강한 빵집 '따순기미'를 소개합니다.

건강하고 소화잘되는 빵으로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있는 곳이더라고요.

 

 

 

 

 

파주에도 여러군데가 있고, 최근에 송도 현대아울렛에도 입점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저는 아직 동패동에 있는 곳 밖에 못 가봤습니다. 본점은 운정 신도시 안에 있는 것 같은데, 다음 번에는 본점으로 한 번 가볼 예정입니다.

 

 

 

 

 

 

파주 빵집 따순기미의 영업시간 안내입니다.

오전 7시 반에 오픈 / 오후 10시에 클로즈.

 

 

 

 

 

따순기미의 빵이 맛있는 이유는 매우 건강하게 빵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색소, 방부제, 팽창제 등 화학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먹고나면 확실히 속이 편안하다. 보통 아무리 맛있는 빵도 3개쯤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니 약간 가스차는 느낌도 들곤 하는데, 따순기미 빵은 3~4개 정도는 거뜬하게 잘 먹히더라고요.

 

안에 들어서면 우측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좌측은 카페 공간입니다.

옛날 빵집처럼 빵과 커피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에 봤을 땐 정말 고구마인줄 알았던 '따순고구미'입니다.

생김새에 이끌려 일단 사볼 수 밖에 없는 비주얼이랄까요!

자연스레 생긴건지 의도인지 살짝 갈라져있는 모습마저 정말 고구마랑 똑 닮았어요. ^^

 

 

 

 

저녁 시간 다 된 오후에 갔더니 정작 사려고 맘먹고 찜해둔 빵들은 이미 다 나가고 없었습니다ㅠㅠㅠㅠ

 

따순기미는 수박식빵이 특히나 유명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무런 정보없이 찾아간 탓에 구경조차 해보지도 못하고 왔어요.

주인분께 여쭤보니 수박식빵은 점심시간쯤에 이미 다 떨어진다고 하네요.

저처럼 수박식빵을 노리실 분들은 아침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수박식빵이 아니더라도 어린이나 어른들 모두가 좋아할 빵들이 골고루 있습니다.

대게 '건강한 빵'들은 아이들 입맛에는 맞기 힘든데, 이 곳은 모든 연령층의 입맛을 다 노린 듯 해요.

 

 

 

 

오오-

둘러보니 지금 막 갓 구워져 식힘을 당하고(?)있는 수박쿠키 발견.

'그래! 수박식빵을 놓쳤으니 너라도 사가자.' 하는 마음으로 수박쿠키를 사왔어요.

 

 

 

 

 

수박쿠키 말고도 다른 쿠키들이 많았지만,

이 날은 수박쿠키만 사오는 걸로^^

 

 

 

이 곳의 또다른 핵심빵 '황제수제버거'인데 역시나 늦게 방문한 탓에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ㅠㅠ

황제수제버거는 저보단 남편이 기대를 잔뜩 품고 온거였는데 그 역시 다 떨어졌단 말에 옆에서 남편의 표정은 나라잃은 표정으로 멍하니 서있더라고요.

 

따순기미는 웬만하면 점심시간 때 까지는 방문해야 인기 제품은 사먹을 수 있는 듯 합니다.

 

 

 

 

이 날 저녁에 바로 먹어본 '따순고구미'입니다. 속을 잘라보니 진짜 고구마가 한 가득 들어있었어요!

그러나 폭신하고 촉촉할 줄 알았는데 겉면은 찹쌀떡같은 식감이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빵과 떡을 딱 반반씩 섞어놓은 식감이라 이도저도 아닌 맛이랄까요. 다음 번에 방문할 때는 따순고구미는 패스하는걸로 결심했어요. 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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