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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제주여행 (제주)

제주 예쁜카페 추천 #2. 서귀포 바다가 보이는 카페 '아틀리에안' 오션뷰!

by ⭐와우하는 여자⭐ 2019. 11. 28.

사실은 여행다녀온지 꽤 되었지만 사진폴더 정리하다가 이제서야 올리는 늦은 리뷰^^

제주도 여행가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 바다가 보이는 호텔을 최우선으로 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탁 트인 전경이 있는 것이 스트레스도 풀리고, 비로소 여행을 왔음을 확실하게 느끼게 되니까요 :)

 

한 눈에도 너무나 예쁜 카페입니다.

서귀포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 '아틀리에안' 입니다.

사진찍기 예쁜 포토존들이 곳곳에 널렸어요!

 

신기하게도 블럭이 따로따로 있어서

자리를 골라잡는 재미가 있어요^^

 

 

제주 바다가 보이는 카페 아틀리에안 정보!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막숙포로 166

시간 : 매일 오전 10시 - 밤 11시

연중무휴, 라스트 오더 10시 30분

앞 도로변에 편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아틀리에안 메뉴판과 금액 가격표

바다가 보이는 최고의 위치와 더불어

커피와 음료도 맛있기로 유명한 아틀리에안.

 

 

로맨스 밀크티 - 7천원

저는 고민고민하다가 마침 딱! 하나 남은 로맨스 밀크티를 구입했어요.

· 핑크 레이디 - 7천원

· 요거트 류 - 6,500원

· 아메리카노 - 5천원

· 카페라떼 - 6천원

 

금액대는 서울 물가보다 역시 비쌉니다 -_-

그치만 제주도 바닷가 바로 앞인지라 기꺼이 감수하고 가게 되는 예쁜카페에요.

 

오레오 크림치즈 케이크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한 조각 주문!

 

 

제주도 아뜰리에안 이용안내

노키즈존 카페는 아니지만, 몇몇 아이를 동반한 예의없는 어른들이 꽤 오셨었나봐요.

아이들이 뛰거나 주변 물건을 파손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이 써있네요.

 

아무래도 볼거리 요소들도 많고

바닷가가 바로 앞인지라

아이들이 이것저것 만지고

뛰어놀기에는 딱 좋은 구조이긴 하더라고요^^;;

 

보다시피 앞마당 바로 앞이 바다입니다.

해질무렵에 가면 석양이 엄청 예뻐요!

그래서 저희는 늘 해지기 전에

미리 가서 여유롭게 풍경을 만끽합니다.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예쁜 포토스팟들이 많아요.

설계부터 내외부 인테리어까지

골고루 신경쓰신게 느껴지는 예쁜카페^^

 

 

저희는 평일 오후에 방문한지라

다행히 카페에 사람이 적었어요.

사람많고 시끄러운 곳을 싫어하는 저희 부부는 늘 여행와서도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곳을 찾아 다닙니다 :)

 

음료와 케이크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잠시 나와서 바닷바람 맞으며

경치 구경하기 ^^

 

제주도 여행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드는 생각.

'아, 나도 이런 곳에 살고싶다!'

 

 

 

카페라떼, 밀크티, 케이크

 

바닷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느껴지는

초겨울의 제주여행이었으나

저는 밀크티에 얼음컵을 같이 주문했어요.

 

 

이름만큼이나 달달했던

로맨스 밀크티.

 

 

조금 더 진-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햇살좋은 창가 자리에 앉으니

눈앞은 제주바다요, 손에 든 것은 밀크티요 :)

 

케이크는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같이 주문하길 잘 한듯!!!

 

 

 

남편이 주문한 따뜻한 카페라떼.

 

커피와 케이크의 궁합은 진리.

담번에 아뜰리에안 가면 이 조합으로 또 주문하려고요^^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라서 추우면 어떡하지... 걱정했었는데 이게 웬걸!

두툼한 통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덕분에 너무나 따뜻했어요.

지는 해가 길게 들어오는걸 보니 남서향인가봐요^^

 

여기가

우리집 거실이면

참 좋겠다....

 

 

저희부부는 여행할 때

책 한 권씩 꼭 챙겨서 다녀요.

 

여행와서까지 바쁘게 움직이며

여기저기 다니고싶지 않거든요.

때로는 한 자리에 머물며

일상의 한 부분인듯 여유를 즐기는 것도 중요해요.

 

 

평소에도 책을 자주 읽었으면 좋을텐데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해요ㅠㅠ

그래도 여행오면 남편과 저는

무조건 1권씩은 완독하고 간답니다^^

 

 

커피와 밀크티 홀짝이며

경치도 보고, 책 읽는 동안

언제부터 있었는지 맞은편 소파에 고양이 한 마리가 꾸벅꾸벅^^;;

 

길고양이인지,

아뜰리에안 고양이인지

궁금궁금~~

 

 

어쨌거나 제주도에 사는 고양이라니!

너가 나보다 나은 팔자구나!!!

 

 

해질 무렵이 되어 카페를 나왔습니다.

석양을 구경하기 위해서

지나가던 차들이 다 이 부근에 주차를 하고 나와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제주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며 들르기에도 좋고, 바닷바람과 예쁜 해지는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너무 좋은 아뜰리에안 카페.

저희부부처럼 포근하고 코지한 느낌의 제주도 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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