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떡볶이를 너무 사랑하는 여자에요.
스트레스 땡길땐 매운거 먹어야되니까 먹고.
딱히 뭐 땡기는게 없을때는 그냥 먹고.
기분좋으면 좋으니까 먹고.
입맛없을때는 떡볶이만한게 없으니까 먹어요 ㅋㅋ
1년내내 먹으라면 질리지않고 먹을 수 있는게
떡볶이인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레토르트 떡볶이들은
의외로 여자 혼자 간단히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요...ㅠㅠ
그러다가 최근에 여자 혼자 먹기
딱! 좋은 떡볶이를 발견하였으니,
바로 피콕분식 국물떡볶이입니다^^
1. 물 200ml + 헹구어둔 떡 + 어묵 + 소스를 냄비에 넣어주세요.
2. 냄비에 눌러붙지 않게 저어가며 5~7분간 끓입니다.
3. 끄읏- 완성! 참 쉽죠잉~
왜 혼자 먹기에 좋다고 했는줄
이제 아시겠죠?
1인분 용량의
떡 + 소스 + 어묵 구성입니다.
떡의 양이 이렇게 한 주먹 정도에요.
엄청 작아보이는데 생각보다
엄~청 배부르게 먹는 양이에요.
상품에 써있는대로 정석대로 먹어야
가장 맛있는 법!
냄비에 물 200ml, 떡과 소스 어묵
한꺼번에 다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중불에서 5분 정도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그 후 한 번 바라락-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살짝 졸이듯이
5분 더 저어가며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기존 레시피는 5~7분간 조리하라고 써있는데
저는 중불 5분 / 약불 5분으로 해서
먹는게 국물이 가장 맛있더라고요 :)
짜잔~
혼자 먹어도 제대로 담아 먹어야
왠지 더 맛있게 느껴져요 >_<
국물떡볶이는 자고로 숟가락으로
떠먹듯이 먹어야 진리!
떡이 퍽퍽하지않고 말랑하니
한 입에 딱 들어가서 더욱 좋아요.
국물이 맛있어서 삶은 계란도
하나 넣어 으깨먹으면 진짜 맛있는데ㅠㅠ
계란까지 넣으면 양이 너무 많아서 안됨;;;
제 전용 떡볶이 앞접시 ㅋㅋㅋㅋㅋ
분식은 요 추억의 접시에 먹어야
왠지 더 맛있고 정감가요 ㅋㅋㅋㅋ
공감하는 당신은 저와같은 80년대생 후훗!
떡이 작아서 양이 적어 보이는데
진짜 배 꽉- 부르게 양이 많아요!
대신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부족하니
두 명이 먹을 경우에는
물 100ml 추가하여 끓일 때
라면하나 넣어서 라볶이 + 삶은계란
조합으로 꼭 드세요~ 진짜 대존맛!
티비 보면서 혼자 깔깔거리며 먹다보면
어느 덧 한 그릇 뚝딱 ㅠㅠㅠㅠㅠ
이렇게 살은 또 쪄갑니다... 흑흑 ㅠㅠ
조리법도 간편하고 짠맛이 강하지않아
저는 쟁여놓고 한 달에 한 번씩은
먹게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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