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너무 잘 신었던 헌터 푸퍼 트래블 플로우 트레이너 부츠
본문 바로가기
❤️ 일상/▫️ 만져보고 (리뷰)

올겨울 너무 잘 신었던 헌터 푸퍼 트래블 플로우 트레이너 부츠

by ⭐와우하는 여자⭐ 2025. 4. 19.
반응형

지난 가을에 사서 올초 3월까지 거의 매일 신었던 헌터 푸퍼 부츠입니다. 올겨울까지 내내 신었던 신발을 여름이 되어서야 쓰는게 아이러니하지만, 그럼에도 쓰는 이유는 늦게라도 더 많은 사람이 이 부츠를 알아줬음 하는 마음에서랄까- ㅎㅎ

풀네임 '헌터 푸퍼 트래블 플로우 트레이너 부츠'는 유니섹스 모델로 220 사이즈부터 280 사이즈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신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240 사이즈, 남편은 280 사이즈로 부부가 커플슈즈로 겸사겸사 겨울에 잘 신고 다녔답니다.

 

 

 

 

 헌터의 트레이드 빨간 컬러! 

헌터(hunter)는 영국의 100년 넘은 고무회사에서 시작됐어요. 예전 영국 군인들이 전쟁 중의 참호에서도 신을 수 있도록 부츠의 겉은 방수가 잘 되고 안쪽은 발을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영국 국민부츠가 되었죠.

 

 

 

 

헌터 부츠는 굳이 크게 주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툼한 겨울양말 신고도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여 평소 정사이즈 그대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헌터는 사이즈가 10단위로 나뉘어져있어서 사이즈가 넉넉하게 나오니 반사이즈는 아래로 주문하면 딱 맞을거에요.

 

특히 제가 구매한 푸퍼 트래블 플로우 트레이너 부츠는 남녀공용 라인이기 때문에 발볼이 매우 널널하게 나왔습니다. 그러니 남자분들도 평소 신는 운동화 사이즈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신발의 앞코나 좁은 발볼형태에 따라 240 ~ 245 사이즈 오가는데 헌터부츠는 240로 늘 구매합니다.

두꺼운 양말신고도 착용감 여유있고 잘 맞아요^^

 

 

 

 

겨울부츠답게 입구부터 안감이 두툼한 기모로 되어 있어요. 겉은 발수가 되어서 눈오는 날 신어도 끄떡없습니다.

어그부츠는 예쁘지만 젖거나 겉이 오염되기 쉬워서 외출할 때 맘껏 신을 수 없다는 치명적이 단점이 있는 반면에 헌터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예쁨 그대로 유지됩니다. 게다가 가장 좋은 건 밑창이 천연고무로 되어 있어서 마모성이 덜하다는 점입니다.

 

투박한듯해도 신으면 귀여운 포인트가 많아 치마, 원피스에도 잘 어울리는 것도 한 몫 합니다. 츄리닝은 말할것도 없고 청바지, 면바지 모든 하의에 매치가 다 잘 어울려서 한 번 사면 질리지않고 뽕뽑을 수 있는 패션아이템이라고 생각돼요.

 

 

 

 

 

 

굽도 약 5센티미터여서 적당한 키높이 효과도 있고, 무엇보다 눈이 제법 쌓인 날이나 얕은 물웅덩이도 부담없이 거닐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겨울신발들은 보온성을 챙기다보면 자칫 무거운데 헌터 부츠는 생각보다 엄청 가볍고 착화감이 너무 편합니다. 헌터 부츠 산 날 신고 바로 반나절 광화문일대 쏘다니고 왔는데 피로감 전혀 없었어요. 신었을 때 발뒤꿈치 닿는 부분에 적당한 쿠션감이 있어서 오래 걸어도 괜찮았어요. 겨울에 남편과 3박4일 제주여행 헌터 신발 하나로 내내 돌아다녔지만 발이 너무 더워서 혼났으면 혼났지 피로하진 않았습니다.

 

눈오는 날, 비오는 날 상관없이 다 신고 돌아다녔는데 미끄러움 느낀 적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등산화 수준의 미끄럼 방지 수준은 아니지만 일상생활 기준 속 미끄럼 방지 효과는 확실합니다. 

 

 

 

발목 뒤쪽에는 스트랩이 있어서 발의 보온성을 더 높이고 싶거나 발목이 헐떡거린다 싶을 땐 조여주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겨울내내 헌터 신고 돌아다녔지만, 스트랩을 조인 적은 없었어요 ㅎㅎ 발수, 방수도 잘 됐고 영하 15도 한파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발이 따뜻해서 파주, 강원도 돌아다닐 때도 헌터 덕을 톡톡히 봤답니다.

유행타지않고 오래도록 신을 겨울부츠로 헌터 정말 강력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