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옥수수 보관법 & 맛있게 찌는 방법' 정말 간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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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옥수수 보관법 & 맛있게 찌는 방법' 정말 간단해요^^

by ⭐와우하는 여자⭐ 2018.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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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 근처에서 옥수수 찌는 냄새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옥수수 한 아름을 사왔어요~ 이맘때면 옥수수 찌는 냄새가 정말 좋지요ㅠㅠ

달달하면서도 옥수수 특유의 맛있는 냄새가 무더위를 싹 잊게 해줍니다.




잘 익은 옥수수 7개 :D

요즘은 손질된 옥수수를 팔기도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옥수수는 껍질 째 갓 수확한 옥수수가 가장 맛있습니다.


옥수수 맛있게 먹는 보관법

옥수수는 수확한 순간부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어갑니다. 

그만큼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확하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렇지 않을 때는 한 번 찐 다음 냉동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장 귀찮은 시간이 왔어요ㅠㅠ

옥수수 수염과 껍질을 벗겨주세요~

다 벗기면 찌고 난 옥수수의 수분이 날라가기 때문에 1~2겹 정도는 남겨두는 것이 포인트!




찜기 위에 손질한 깨끗한 옥수수를 올리고 사이사이 골고루 소금을 적당량 뿌려주세요~

찜기가 없으신 분들은 큰 냄비에 옥수수가 잠길 만큼 물을 자박하게 넣고 삶아도 됩니다.




뚜껑을 올리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물이 바글바글 끓는 소리가 들리면 중약불로 줄여서 30분 유지!



옥수수가 쪄가는 동안 집 안에 맛있는 냄새가 퍼져가요ㅠㅠ

30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뚜껑을 열지 않은 채 5~10분 정도 마지막 뜸을 들여줍니다.




뜸들이기까지 끝났으면 옥수수를 꺼내어 한 김 식혀주세요~

한두겹 남겨놓은 옥수수 껍질 덕분에 탱글탱글 촉촉한 알갱이들이 너무 예뻐요^^




한 김 식힌 옥수수는 1개씩 개별로 랩으로 꽁꽁 싸주세요.

귀찮더라도 낱개씩 싸줘야 나중에 엉겨붙지않고 갓 쪄낸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낱개로 랩 포장을 마친 옥수수는 한 번에 꺼내드실 양만큼 한 번씩 더 나눔해주시면 더욱 좋아요~

저는 1개는 내일 먹기 위해 냉장고에 따로 넣을 예정이고, 나머지 6개는 2개씩 짝을 지어 크린백에 넣어주었습니다.




이대로 찐 옥수수는 바로 냉동실에 넣어 냉동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냉동보관된 옥수수는 거의 1년 가까이 두고 먹어도 되며, 먹기 전에는 미리 꺼내 자연 해동한 뒤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찜기에 다시 살짝 찌면 갓 찌어낸 맛 그대로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소금간이 적절하게 잘 베어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이 맛에 폭염에 집 나간 입맛이 다시 돌아왔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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