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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쏘다니고 (국내)

너무 신났던 영종도 레일바이크 씨사이드파크 데이트 >_<

by ⭐와우하는 여자⭐ 2018. 11. 14.

10월에 놀다온 레일바이크 후기를

11월에야 쓰는 이 게으름....ㅠㅠ

그치만 레일바이크 타고 온지 한달 지난 지금까지도

신랑에게 "또 타러 가고 싶어!"를

종종 얘기하곤 해요.


그만큼 정말 신났고

인상깊었던 레일바이크에요.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살짜쿵 들었을 정도? >_<



영종도 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운영시간이 동절기와 하절기가 다르니

미리 운영날짜와 시간을 보고 가세요~


동절기는 9시부터 5시 (발권마감 4시 20분)

하절기는 9시부터 6시 (발권마감 5시 20분)

※성수기에는 야간 운행 진행됨


게다가 레일바이크 탑승 인원수에 따라

금액이 다르니 위 사진을 참고해서 봐주세요.

24개월 이상의 아이는 어린이 1명으로 탑승인원 체크됩니다.




저희 부부 2인이라 25,000원

입장권 끊었어요.


주말마다 서울근교데이트를 즐기는

친구같은 남편이 있어서 정말 다행^^





10월 끝무렵이라 그런지

바람이 조금 차가웠어요.

다행히 저나 신랑이나 든든하게

입고 나와서 다행-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탑승하면 앞쪽에 작은 바구니가 있어

소지품을 올려둘 수 있어요.


하지만 사방이 뻥 뚫려있기에

소지품 분실이 있을 수 있으니

웬만하면 갖고타지 않는 것이 안전!




이 날 따라 미세먼지도 없고-

바람은 청량하고-

어찌나 좋던지 ㅠㅠㅠ



바로 옆으로는 이렇게

바다가 있어 탁트인 경치 감상하니

너어~~~~무 좋더라고요.




달리다보면 중간즈음

이렇게 인공폭포도 있어요 :)



양쪽 물줄기 사이로 통과~~

저희는 오후 4시경에 탔더니

해가 질랑말랑하니

햇살도 너무 예뻤어요.



확실히 서해쪽이라 그런지

석양이 가까울무렵의 가을하늘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 자체만으로도 신랑이나 저나

엄청 힐링됐어요.




타는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20~30분쯤 달리다보면

반환점이 나와요.


이때부터는 발구르기를 멈춰가며

속도를 줄여갑니다.



그럼 이렇게~~~~~

반점에 계시는 직원분께서

타고있던 레일바이크를 

이렇게 기계로 회전해서 돌려주세요^^



180도 반대방향으로 돌려

옆 레일로 이동돼면 그때부터

다시 반대편으로 출발^^



분명 왔던 길을 돌아가는 것 뿐인데

하늘도 다르고, 풍경도 다르고-

아까와는 또 다른 색다름이더라고요.




레일바이크를 달리다보면 

곳곳에 이렇게 너무나 귀여운

간이 건널목이 있어요 >_<


씨사이드파크와 해안도보길을

가로질러 건너는 사람들을 위한

건널목인데 우리가 탄 레일바이크가 지나가면

저절로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가요^^




풍경 감상하며 뉘엿뉘엿 달리다보니

어느 새 도착......ㅠㅠㅠㅠㅠ

너무 아쉬웠어요 으헝 ㅠㅠㅠㅠㅠ


서울에서도 부담없는 위치라서

남편과 당일치기여행으로

앞으로 자주오기로 약속, 또 약속 ㅠㅠ




타기 전에는 솔직히

다리아프지 않을까;;; 걱정도 됐었는데

하나도 힘들이지 않고 너무 재밌었어요!


왕복 소요시간은 타기전에

매표소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50분 정도 걸린다하셨었거든요.

그런데 타고보니 정말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참! 영종도 레일바이크 타실 때 주의점!

바닷가라 타다보면 바람이 엄청 찹니다.

장갑과 목도리를 꼭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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