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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쏘다니고 (국내)

4월의 덕수궁 데이트 + 덕수궁 정동전망대(무료에요^^)

by ⭐와우하는 여자⭐ 2019. 4. 24.

따뜻하고 시원한 4월. 봄날의 데이트.

모처럼 남편과 함께 다녀온 덕수궁은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고즈넉하고 포근하니 좋았습니다. 주차는 세종로 공영주차장에 해놓고 덕수궁 돌담길따라 쭈욱 걸어왔어요^^

 

 

덕수궁 입장료 : 성인 1천원.

내부 덕수궁미술관 입장료는 별도지만 지금은 내부공사 중 ㅠㅠ

 

좀 더 벚꽃이 흐드러질 때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ㅠㅠ

생각보다 여름이 성큼 다가와서 꽃이 많이 없었어요.

 

커다란 경복궁과는 또 다른 느낌의 덕수궁.

분명 도심 한가운데인데 이 공간에 들어서는순간 시간이동을 한 것처럼 아늑하고 조용해집니다.

미세먼지가 없으니 저멀리 남산타워도 선명하게 보이네요^^

 

우리 조선 건축물말고도 이런 서양식 건축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고종이 외교사절단을 맞이하거나 커피를 즐겨마셨던 정관헌.

역시나 이국적입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기둥가까이 다가가 무늬 하나하나 꼼꼼이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벤치에 앉아 가만~히 덕수궁 정취 감상^^

새도 지저귀고 바람도 선선하고-

하마터면 둘이서 벤치에 누워 잠들뻔ㅋ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면 덕수궁 내의 석조전을 무료 관람하실 수 있어요.

만 65세 어르신과 외국인은 사전예약없이 현장에서 당일 접수해서 볼 수 있네요 :)

 

 

덕수궁내부를 둘러본다음, 저희 부부는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서소문청사로 향했습니다.

이 곳을 향한 이유는 바로 '덕수궁 정동전망대'를 즐기기 위함이에요.

 

 

서소문청사 13층으로 가면 '정동전망대'가 있어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개방하고 있으니 누구나 부담없이 가실 수 있습니다.

안에 작지만 저렴한 카페도 있어서 차 한잔 마시며 쉴 수도 있어요^^

 

 

정동전망대에 한 번쯤은 올라가봐야하는 이유!

바로 이렇게 덕수궁을 비롯하여 광화문과 시청의 전경을 한 눈에 보실 수 있어요.

날씨를 잘 고른탓에 저멀리 청와대까지도 보이더라고요^^

 

요건 파노라마샷으로 길-게 한 컷^^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저렴하고도 건강하게 나들이겸 데이트하기에는 정말 덕수궁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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