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바다가 보이는 가성비좋은 호텔 유탑유블레스 2박+조식 후기

 

이번 제주 여행 5박6일 일정에서 여행예산이 조금 빠듯해서 초반 2박은 가성비 좋은 호텔에서 묵고, 나머지 3박은 해비치호텔로 예약을 했어요. (돈만 많은면 5박내내 해비치에 있었을텐데ㅠㅠ 흑흑)

 

이왕 제주까지 놀러왔기에 바다전망을 우선으로 호텔들을 알아보던 중, 해변과 아주 가깝고(무려 도보 5초. 5분 아니에요~ 5초!) 지은지 얼마 되지않은 새 호텔에 속하는 유탑유블레스를 발견했답니다 :)

 

 

바로 앞 함덕해변에서 찍은 모습.

바다가 하도 가까워서 더 물러서질못해 전경은 차마 담을수가 없...;;;

 

1층에 보이는 '카페 유블레스'가 조식 및 저녁을 먹는 공간이며 실제로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역할의 상점은 아니었어요.

보다시피 1층에 CU편의점이 있어 호텔에 묵는 동안 편의성이 너무 좋더라고요.

 

 

 

 

1층 로비에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지 외국인 직원 한 분이 데스크에 상주해 계시더라고요.

로비 데스크 왼쪽으로 보이는 공간이 식당과 편의점 입구입니다.

 

 

▲제주 조천 함덕해수욕장 유탑유블레스 / 층별 및 시설안내입니다.

 

주차장은 지하2층까지 있으나 객실수가 워낙 많아 고객의 절반 정도는 실외 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합니다.

(일찍 놀고 오후 6시까지만 호텔로 들어오시면 실내 지하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해요. 요즘같은 여름에는 실외주차했다간 차가 너무 뜨거워져서 힘들잖아요ㅠㅠ)

 

 

저희가 예약한 방 조건은 '전면 오션뷰 / 조식포함' 이었어요.

예약은 인터파크투어 이용.

 

 

 

 

지은지 얼마 안되서 깔끔하고 단정했어요.

객실 사이즈가 작은 건 아쉽지만 어차피 호텔안에서는 잠만 잘거기에 No상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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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더블'로 예약했으나 퀸보다 좁은 느낌적 느낌이라 잘 때 신랑이랑 둘이 좁아서 엄청 고생했어요;;

다음에 이 곳에 묵게된다면 그냥 트윈으로 예약하기로ㅠㅠ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탁 트인 바다전망이라는 점.

함덕해변의 바다가 보이는 호텔.

 

 

 

 

하지만 아쉽게도 저희가 도착한 날은 비가 내려서......

물놀이도 취소.....

호텔안에서 보는 함덕의 첫 모습도 주륵주륵 ㅠㅠ

 

 

 

다행히 다음 날 아침, 눈을 떠보니 해가 쨍쨍!!

아침에는 밀물이라 함덕해안 가득 바닷물이 가득하더라고요 :)

 

 

 

굳이 밖으로 나가지않아도 창가에 서서 함덕 바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바로 이 맛에 제주로 오는거지요 >_<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의 복도모습.

생각보다 객실수가 엄청 많더라고요.

 

 

 

 

기대했던것보다 욕실 컨디션이 쾌적하고 좋아서 이 점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깨끗하고 수압이 세서 샤워할 때 완전 대만족!

 

그러나 헤어드라이기는 사용하는내내 계속 엄지로 파워를 누르고 있어야되서 세상불편;;;

훔쳐가는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불편하게 해놨나봐요. (도대체 이런걸 왜 훔쳐가는지 의문 -_-)

 

 

2박 연박으로 묵어본 결과,

일회용 치약,칫솔은 계속 제공해줍니다.

 

 

옷장 안에 옷걸이는 5개 제공됩니다.

 

 

 

요건 그냥 참고하면 좋을 내용.

9박 투숙시 1박 무료 혜택이 있네요.

 

굳이 9박까지 묵고싶을 정도의 호텔은 아니지만, 제주함덕 근처로 자주 출장오시는 분들에게는 솔깃한 정보!

 

 

 

보증금 만원으로 비치 타올도 빌려주네요.

바닷가 등 호텔 외부로는 절대 가지고 나가실 수는 없습니다.

   

 

 

유탑 유블레스 호텔 조식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생각보다.... 너무너무 너어~~~무 부실했던 조식..

그냥 밥, 국, 빵 몇개, 김치, 토마토, 계란, 김, 불고기 정도가 다였어요;;;

 

이 돈이면 괜찮은 브런치를 먹을 곳이 천지인데 ㅠㅠㅠㅠ

저희부부는 결룰 둘째날에는 조식 포기하고 그냥 다른 카페가서 제대로 된 브런치 사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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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 2박 솔직후기 결론

1. 위치 및 시설을 고려하였을 때 가성비로는 단연 으뜸입니다.

2. 방음이 매우 좋지않습니다.

복도 저멀리 다른 객실 문 쾅쾅 닫는 소리는 기본이고 옆방의 웃는소리, 떠드는 소리, 발소리가 너무 커서 이틀내내 잠을 설쳤어요;;;

3. 묵으실 거면 조식은 웬만하면 드시지 마세요. 둘이서 조식금액 3~4만원이면 더 근사하고 맛있는거 먹을데 많습니다.

4. 절대적인 강점. 코앞이 함덕해수욕장이라 힐링하고 물놀이하고 걸어서 근처 델문도 카페 및 맛집투어하기엔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