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보/▫️ 건강 꿀팁 상식

밥먹고 바로 양치하면 안되는 이유

by ⭐와우하는 여자⭐ 2021. 7. 26.

가장 많이 알려진 기본 건강 상식중에 대표적으로 양치질이 있습니다.

흔히 식후에 하루 3번, 3분이상 양치질하는 것이 좋은 습관이라고 알려져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밥먹고 바로 하는 양치질'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하네요.

무턱대고 밥먹고 바로 양치질을 했다가 오히려 치아 손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옳은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양치질을 언제, 어떻게 해야 옳은 방법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치질 전에 무엇을 먹었는지 체크하자!

 

원칙적으로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하는 일명 '333법칙'은 아주 좋은 양치습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 밥먹고 바로 하는 양치질은 오히려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바로 '산성음식' 입니다.

대표적인 산성음식으로는 맥주, 콜라,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와 오렌지 주스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커피나 와인, 과일은 물론 각종 절임음식도 해당됩니다.

 

이런 산성음식을 먹고 바로 양치질을 할 경우에는 치아에 남아있는 산성물질에 의해 에나멜층이나 치아 법랑질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양치질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에나멜층이 부식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여름에는 과일과 음료 섭취가 다른때보다 늘어나기 때문에 옳은 양치질 습관이 더욱 중요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 

 

 

   그럼, 올바른 양치 타이밍은?

 

산성음식을 먹었다면 치아표면에 산성 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물로 충분히 헹궈 뱉어내는 '물양치'가 중요합니다. 충분한 물양치를 한 다음에는 치아가 중화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약 30분 정도 기다린 뒤에 양치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긴 외출이나 여행중이라 하루 3번 양치질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식후에 물양치만 충분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밥먹고 아무것도 안한채로 방치하는 것이 가장 나쁜 습관이죠.

 

글이 자극적일 수는 있으나 산성화된 음식과 잘못된 양치질로 인해 치아법랑질이 손상되는 부작용은 의외로 종종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그러니 꼭 충분한 물양치를 기억해두셨다가 양치질하시길 바랍니다.

물양치는 산성음식을 섭취하지 않더라도 자주 하면 좋은 습관입니다. 간단해보이지만 입안의 찌꺼기를 없앰으로써 충치와 입냄새를 방지할 수 있고, 입속이 건조해지지도 않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중요한 양치질 팁을 더하자면 칫솔보다 더 중요한 것이 '치실'입니다.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닦지 못할 뿐더러 이미 굳은 치석은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꼼꼼한 구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이나 이상이 없더라도 6개월에 한 번씩은 꼭 치과에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