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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만져보고 (리뷰)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WH-1000XM4, 실사용 6개월 후기

by ⭐와우하는 여자⭐ 2021. 8. 11.

 

김혜수님이 광고하는 윌라 오디오북에 나오는 바로 그 헤드폰, 소니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WH-1000XM4를 구입한지 딱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CD플레이어부터 이어폰은 쭉 '소니' 외길 인생이었던지라 이미 소니의 음질 자부심과 능력은 그 어떤 의심없이 구입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6개월을 사용한 지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10점! 결론부터 얘기하면 하루라도 망설였던 것을 후회하는 중입니다. 

 

 

 

소니 WH-1000XM4는 블랙과 플래티넘실버 두 가지 색상만 있습니다.

사기로 결심한 이후로 어떤 컬러로 살지 엄청 고민되더라고요ㅠㅠ

장바구니에 블랙과 실버 둘 다 담아놓고 마지막까지 마우스를 오가며 고민한끝에, 첫 느낌에 가장 끌렸던 실버로 결정했습니다. 😀

 

 

고급스러운 수납파우치

 

첫 개봉의 역사적인 순간!

 

저는 로켓배송으로 구입했어요~

원래는 일렉트로마트에서 살 뻔(?)했는데 검색해보니 온라인이 훨씬 싸서 그 자리에서 후다닥 주문하고 담날 아침에 바로 받아보았죠 >_<

진짜 쿠팡맨 없었음 어찌 살았을꼬... 엉엉 너무너무 고마워요 쿠팡맨❤️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플래티넘실버, WH-1000XM4

 

 

때가 잘 타지않는 재질의 견고한 헤드폰 전용 파우치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열자마자 바로 기분이 좋아짐 ㅋㅋ

헤드폰의 촉감도 적당히 말랑(?)하고 적당히 탄탄해요!

 

컬러를 밝은 걸로 구입했기에 때 타기 쉬우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오염될 걱정이 없겠더라고요. 뭐가 묻었다 싶음 물티슈로 바로 슥- 닦으면 닦이는 재질입니다.

 

단, 장기간 사용시 실버 컬러가 누래지는 색바램 현상은 피할 도리가 없음 - 허나 이쯤 사용하면 어차피 우린 신상 헤드폰으로 갈아타게 되어 있읍죠! 💸💸💸

 

 

충전케이블은 C타입!

 

소니 이어폰 이용자 필수 어플!

 

꼭 제가 산 제품이 아니더라도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위 어플은 다운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소니'만 검색해도 바로 손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헤드폰으로 음악 듣기 전에 한 번만 세팅해놓으면 그 다음부턴 헤드폰사용시 알아서 연동되어 내 상황과 귀에 맞추어 100% 최적화된 음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왕 좋은 헤드폰을 샀는데 이렇게 좋은 무료 서비스를 놓칠 수는 없음!

 

 

소니 헤드폰 커넥트 어플로 개인최적화 설정 중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답게 귀마개(?) 부분이 엄청 쫀쫀해요.

6개월 실사용하고 느끼는 것은 '소니는 소니다'라는 점이에요. 일본 제품은 되도록이면 안쓰고 싶은데 음질 면에서는 도저히 다른 제품으로 갈아탈 수가 없어요ㅠㅠ

가격대비 고장도 안나고, 음질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장점

 

6개월간 WH-1000XM4를 사용해보고 느낀 장점과 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볼게요.

 

1. 완벽에 가까운 노이즈캔슬링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off 모드로 해도 착용하는 순간 상당량의 주변소음이 차단됩니다. 집에서 들을 경우 티비소리를 귀터지게 틀어놓지 않는 이상 스며들지 않습니다.

이런면에서 수험생들이 사용하면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2. 끊기지 않는다.

저희 집 30평 기준으로 예시를 들면 헤드폰을 낀 채로 어디든 돌아다녀도 끊김 현상이 전혀 없습니다.

제일 끝에 있는 방에서 휴대폰과 연결한채로 화장실, 베란다 등등을 누벼도 끊기거나 지지직거림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3. 360도 리얼리티 사운드

클래식이나 재즈 자주 듣는 분들은 이 기능에 열광하실 거에요!

마치 오케스트라와 한 몸이 되어 연주회를 즐기고 있는 느낌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 실황 라이브앨범이나 뮤지컬영화 볼 때는 감동이 두 배 입니다!

 

4. 긴 배터리 용량

6박 7일의 여행 기간동안 방전없이 쭉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하루 평균 4시간 정도는 음악듣고 영화봤던 것 같은데 날짜 계산하면 얼추 25시간 정도는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상세페이지를 보니 1회 완충시 30~38시간 사용가능이라 되어있네요.

 

 

   소니 노이즈캔슬링 단점

 

그렇다면 이번엔 단점을 적어볼게요.

 

1. 덥다.

완벽에 가까운 노이즈캔슬링을 위해 어쩔 수 없는 희생입니다.

겨울에는 귀시려울 걱정없이 좋았는데, 여름에는 쥐약입니다. 특히 바깥외출 시에는 몇 분 사용하지않아도 귀에 금방 땀차요ㅠㅠㅠㅠ

여름에는 반드시 에어컨이 틀어져있는 실내, 버스나 지하철에서만 써야합니다.

 

2. 투박한 외관.

소니는 디자인이 조금 애매해요. 예쁘지도 않지만 못생기지도 않죠.

근데 이것이 우습게도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 볼 때 '와 예쁘다'라는 생각은 절대 안들지만 대신 5년, 10년이 지난 뒤에 보면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만큼 시대와 유행 타지않고 무난하게 쓸 수 있습니다. 

 

3. 없음.

냉정하게 단점에 대해서 더 쓰고 싶은데 아무리 머리를 짜내어봐도 더 이상의 단점이 생각나지 않네요ㅠㅠ

저는 이 가격대에서 이 만한 헤드폰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소니빠라서 미안합니다... 꾸벅)

 

 

 

기본으로 비행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내용 어댑터도 기본옵션으로 들어있어요!

노이즈캔슬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부분인데 아쉽게도 코시국인지라 아직까지 써볼 일이 없네요ㅠㅠ

 

모든 기기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음향은 욕심을 내면 낼수록 그만큼 금액대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본인이 지불할 수 있는 적정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저처럼 30만원 대에서 살 수 있는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을 찾고 계셨다면 저는 소니를 적극 추천합니다.

아마 후회없는 양질의 음향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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