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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만져보고 (리뷰)

탈색머리 관리, 미쟝센 살롱플러스 클리닉10 샴푸로 홈케어

by ⭐와우하는 여자⭐ 2021. 8. 21.

 

저는 1년 내내 염색과 탈색을 유지하는 편이에요.

어릴때부터 옷이나 구두에 돈을 쓰기 보다는 미용실 가는 걸 좋아했거든요. 워낙에 검은머리나 어두운 컬러가 안어울리기도 하고, 헤어 컬러 바꿀 때마다 기분전환 되는 느낌을 좋아해서 저는 늘 탈색모, 염색모로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만큼 피부관리만큼이나 철저한 것이 헤어관리입니다.

특히 저처럼 잦은 탈색과 염색을 반복하는 여자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미용실 클리닉 비용이 얼마나 비싼지요ㅠㅠ

 

그래서 저도 샵 방문을 줄이고 최대한 홈케어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너무 괜찮은 샴푸를 발견해서 블로그에 남겨보려고요! 손상모 샴푸 유목민분들은 꼼꼼히 봐주세요 >_<

 

 

요즘 저의 헤어

 

가장 최근의 제 머리입니다.

비교적 컬러가 밝은 편이죠. 

멀리서보면 티가 잘 안나지만 가까이보면 모발끝이 갈라지거나 푸석푸석한 부분이 많아요.

 

탈색하면 모발손상 되나요?

 

탈색약은 미용실 시술에 사용되는 약 중에 가장 강한 화학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색은 강한 알칼리성 '화학작용'으로 모발 속 멜라닌 색소를 분해시키기 때문에 모발 손상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게다가 탈색을 자주 반복할 경우 모발 뿐만 아니라 두피까지 자극되어 피부염이나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모발손상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탈색은 피하고 염색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염색만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헤어컬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탈색이 필수입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설명해볼게요.

 

그림그릴 때 검은 도화지에 색칠하는 것보다는 하얀 도화지에 색칠하는 것이 색이 훨씬 밝고 예쁘게 그려집니다.

같은 원리로 우리가 갖고있는 검은 모발에 염색하면 색의 표현에 한계가 생깁니다. 

그래서 밝고 예쁜 컬러를 표현하고 싶다면 탈색을 통해 모발색소를 밝게 해 준 뒤, 원하는 컬러를 다시 염색해야 하는거죠.


탈색 후,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모발손상을 감수해가며 예쁜 컬러로 탈색을 했다면, 그 이상의 노력을 들여 관리를 잘해줘야합니다.

그래야 오랫동안 염색한 컬러를 잘 유지할 뿐더러 손상된 두피과 모발의 회복속도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탈색은 화학약품을 통해 모발내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단순히 멜라닌 색소만 분해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피질이 약해지고 큐티클 사이의 영양분도 다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약해진 모발의 영양을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쟝센 살롱 플러스 클리닉10 샴푸

 

내돈내산

제품 리뷰글임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

 

 

 

잦은 탈색과 염색으로 약해진 모발을 위해 샴푸를 고르고 고르다가 최근에 제가 정착한 샴푸입니다.

샴푸 뒷면에 설명을 상세히 읽어볼게요.

 

- 가늘고 힘 없는 모발을 위한 소프트한 사용감

- 엉킴 없이 부드러운 실크감촉 모발 완성

- 저분자 단백질 10,000ppm 함유

- 두피 & 모발 보호 약산성 샴푸

 

 

탈색모는 반드시 약산성의 샴푸를 써야합니다.

이미 상처난 곳을 덧나게 할 수는 없죠. 손상된 모발과 두피에 최대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약산성 제품으로 골라야합니다.

게다가 모발의 필수성분 케라틴을 보충하기 위해 저분자 단백질이 추가되었다면 더욱 좋습니다.

 

이런면에서 '미쟝센 살롱 플러스 클리닉10 샴푸'는 제가 써 본 샴푸 중에 단연 최고에요!

 

약산성의 단백질 샴푸는 샴푸치고 가격대가 꽤 있기 마련이지만 미쟝센은 가격대도 부담없고 거품이 너무 잘 나요.

지금 제 머리길이가 허리 가까이까지 오는데, 이 샴푸로 펌프 2번이면 차고 넘칠 정도로 거품양이 퐁상퐁상 잘 나서 대만족이에요.

(참고로 타사 샴푸는 펌프 3번 했어야 했음 ㅠㅠ)

 

추가로 샴푸 후 바로 머리헹굴 때도 엉킴없이 샤샥 잘 보드랍게 헹구어지는 머릿결 느낌도 넘나 엄지척 ㅠㅠ👍

 

헤어 에센스도 추가 구입

 

샴푸와 비슷한 시기에 함께 구매한 '엘라스틴 실크리페어 밀키에센스' 입니다.

손상된 모발 영양분만큼이나 수분도 많이 빠졌기에 탈색머리 관리는 수분보충도 필수입니다.

 

 

머리말릴 때 젖은모발에 미리 에센스를 듬뿍 발라놓고 머리말리면 드라이열로부터 모발도 보호할 수 있을 뿐더러 유수분밸러스를 맞출 수 있거든요.

솔직히 엘라스틴 헤어에센스는 딱히 좋은지 모르겠어요;; 기존에 쓰던 모르간 오일이 더 좋은 것도 같고...ㅠㅠ

에센스는 베스트제품을 찾을 때 까지 좀 더 유목생활을 해야될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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