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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쏘다니고 (국내)

여수여행 추천코스 TOP2, 여수해상케이블카!

by ⭐와우하는 여자⭐ 2017. 6. 14.

 

오늘은 무려 두 번의 시도끝에 탄 여수해상케이블카를 소개하고자 한다. 

얼른 해상케이블카를 타고싶은 마음에 여수여행 첫 날부터 무턱대고 찾아갔다가 여행 첫 날은 강풍으로 인한 운영중단이란 사실에 아쉽게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음날은 다행히 정상운영 한다기에 여행 이튿날에 어렵사리 탈 수 있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을줄야!

주말보단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줄을 적게 서고, 빨리 탈 수 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금액이다.

나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을 타고 싶었으나 이 날 크리스탈캐빈은 대기 시간이 무려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고 했다ㅠㅠ 한 번에 8명이 탑승하는 일반캐빈과는 달리 크리스탈캐빈은 총 탑승객이 5명인데다가 캐빈 개수 자체가 적어 기본적으로 대기 시간이 긴 편이니 크리스탈캐빈을 타길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시간을 넉넉히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왕복 다 합쳐서 2시간 이상을 기다리기엔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아쉽지만 그냥 일반캐빈으로 선택...ㅠㅠ

(고소공포증이 있는 남편은 내심 일반캐빈 탄 걸 좋아했다 ㅋㅋ)

 

 

#여수해상케이블카 현장 고객센터 : 02-2202-3435

- 강풍, 우천 등의 기상악화로 인해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니 사전에 날씨체크 및 전화문의 하는 것이 좋다.



- 크리스탈캐빈은 편도 티켓은 판매하지 않으며, 유모차 및 휠체어는 탑승 불가.

- 애완동물은 반드시 가방에 넣어야만 탑승 가능 (단, 장애인 보조견은 예외)

- 돌산공원에서 탑승할 경우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반대쪽 오동도쪽에서 탑승할 경우에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하므로 돌산공원쪽에서 탑승하고 오동도까지 둘러본 뒤에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오는 것이 가장 좋다.


- 운영시간
  일~금요일 / 오전 9시 ~ 오후 9시 30분
  토요일 / 오전 9시 ~ 오후 10시 30분

 

 

 

 

티켓을 끊고 안으로 입장하니 그 안에도 어마어마한 줄 ㅠㅠㅠㅠ

그래도 생각보다 줄은 금방 빠진다.

 

 

 

 

여수해상케이블카의 모습.

사방이 통유리라서 어느쪽으로 앉아도 풍경이 잘 보인다^^

저런 수 많은 일반캐빈 안에 크리스탈캐빈(발 닿는 바닥면이 투명)이 껴있다.

 

  

 

와- 타고보니 생각보다 통유리가 깨끗!

고소공포증이 있는 신랑은 두 눈을 질끔 감았지만 나는 신명났다 ㅋㅋㅋㅋ

아직은 추운 2월에 탑승해서 그런지 케이블카안에서도 약간의 바람이 느껴졌으나 승차감은 엄청 안정적이고 고요했다.

  

 

 

일반캐빈을 타도 보다시피 깨끗한 뷰를 맘껏 즐길 수 있다.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뱃길도 저리 다 보인다 :)

 

  

 

 

저 멀리 우리가 달려온 돌산대교가 보인다.

 

  

 

 

사진찍기 참 좋은 빨간 등대.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면 인생샷을 손쉽게 건질 수 있다 :)

 

   

 

 

사진 타이밍을 잘못잡으면 옆으로 지나가는 케이블카가 걸리기도!

 

 

 

 

바다건너 드디어 도착!

오동도 쪽으로 건너오니 카페와 식당들이 엄청 많다.

 

 

  

 

바로 앞에 엠블호텔과 오동도가 눈에 보인다.

아래로 내려가면 오동도까지 쭉 걸을 수 있다.

여수여행 하루코스로 <돌산공원 - 여수해상케이블카 - 오동도 - 여수해상케이블카 - 돌산공원>으로 잡아도 매우 좋다.

 

(우리 부부는 앞서 말했듯이 전날 강풍으로 인해 케이블카가 미운영하여 오동도만 따로 여행ㅠㅠ)

 

 

 

 

충분히 둘러보고 다시 원래탔던 돌산공원쪽으로 돌아가기.

 

 

 

 

 

 

왕복티켓이어도 반드시 내렸다가 편도처럼 따로 줄서서 타야한다.

일반캐빈으로 타길 잘한게, 건너편으로 와보니 크리스탈캐빈은 대기 시간 2시간이라고 하더라 -_-

줄은 훨씬 짧아보여도 일반캐빈쪽 50명, 100명 훅훅 빠져나갈 때 빠질까말까 할 정도로 더딘 속도.

 

  

 

 

돌아가는 길은 시간대를 참 잘 맞추었다.

여수해상케이블카안에서 낙조를 보게 될 줄야 ㅠㅠㅠㅠ

 

   


타고 보니 낮에 맑을 때 한 번 타서, 해질무렵에 복귀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아침과 저녁의 깨끗한 여수풍경을 한 번에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여수여행은 케이블카만한게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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