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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나다니고 (해외)

괌 공항 VIP라운지 이용안내 및 후기

by ⭐와우하는 여자⭐ 2018. 6. 28.

얼마전에 다녀온 괌 여행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즉 비지니스 좌석으로 이용하여 다녀왔다. 우리 부부가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석을 애용하는 하는 이유는 첫째는 넓은 좌석과 양질의 식사와 편한 비행여정이고 둘째는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시간까지 전용라운지에서 편히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에서의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전용라운지는 평소 많이 이용해봤으나 괌에서의 공항 라운지는 첫 이용이라 조금 떨렸다.



공항에서 티켓 발권할 때 안내해준대로 갈 때만 해도 '대한항공' 전용 라운지인 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다양한 항공사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새벽 비행기 시간인데도 꽤 사람들이 많았다. 대부분 한국사람들이었고, 추후 알았는데 추가 금액만 내면 누구나 괌 공항에서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좌석을 발권하면 체크인 시, 항공사 직원이 괌 공항 VIP 라운지 무료이용권을 준다. 이용권 뒤에는 이렇게 라운지의 위치가 표시되어있다. 7번 게이트 방향으로 가다보면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괌 공항라운지 이용시간은 낮 1시부터 5시 / 자정인 24시부터 오전 10시까지이다.


주로 출국하는 시간대 위주로 오픈하는 것 같았다.

나처럼 비지니스 좌석 이상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라운지 입구 카운트에서 1인당 28불을 지불하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괌 라운지에서 티켓을 제시하고(혹은 금액을 지불한 뒤) 안에 들어서면 꽤 넓직한 공간이 나온다. 생각보다 안쪽으로도 훨씬 많은 좌석들이 있다.

4인 또는 6인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쇼파좌석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낮보다 새벽시간에 출국하는 사람들은 출국전에 간단히 눈붙이기에도 좋다.


안쪽 깊숙히에는 라운지 전용 화장실도 있으며, 화장실 옆에는 작지만 샤워실도 있다. 하지만 샤워기 하나만 간단히 있는 정도라 클렌져와 수건은 개인이 챙겨가야 한다. 




공항라운지답게 먹거리는 다양했다. 이윽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 더 이상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이 날은 소시지, 각종 샐러드와 과일, 빵과 찐만두, 컵라면 등이 있었으며 냉장고에는 각종 탄산음료와 과일쥬스, 수많은 종류의 맥주들이 있었다.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나라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많아서 좋았다. 특히나 저 컵라면은 웬만한 남자승객들은 전부다 먹는듯한 느낌 ㅋㅋㅋㅋㅋ (물론 내 남편도)

난 무료이용권이 있어서 편히 즐길 수 있었으나 새벽비행기 스케줄 이용자는 추가 금액 이용을 내고서라도 이용할 가치가 있는 충분한 라운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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