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보/▫️ 건강 꿀팁 상식

급성 허리 삐끗했을 때의 빠른 대처법과 찜질법 - 복대(허리보호대) 해야하는 이유

by ⭐와우하는 여자⭐ 2020. 3. 25.

 

저 아직 30대인데 지난주에 갑자기

(집에서 무거운 걸 든것도 아닌데)

허리를 삐끗-했었어요ㅠㅠㅠㅠ

 

처음 경험해보는 허리 통증이라

너무 놀랐는데, 말로만 듣던

우지끈? 뚝?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허리가 확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건 뭐 앉을 수도 없고, 설 수도 없고

조금만 움직여도 몰려오는 통증 ㅠㅠ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왜 삐끗했는지 모르겠으나

앉았다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순간 뒤틀렸거나

허리를 숙이거나 옆으로 돌 때

순간적으로 뭔가 잘못됐던 것 같아요;; ㅠㅠ

 

 

 

결국 그 날은 저녁시간인지라

밤새 끙끙 앓으며 꼬박 침대에 누워있다가

다음날 겨우겨우 남편차타고

한의원 가서 침맞고 병원에서

일러준대로 생활하면서 많이 나아졌어요ㅠㅠ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급작스러운

허리통증과 삐긋하신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토대로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은 갑작스럽게 허리를 다치신분들은
꼭 냉찜질을 해주세요!

 

 

보통 뜨뜻하게 허리를 지져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운동선수들 다치면 바로 얼음팩 갖고오듯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에는

바로 염증을 가라앉혀야되기 때문에

반드시 냉찜질을 해줘야합니다.

 

요건 제가 한의원에서 치료받을 때

선생님께 직접 들은 처방법이라 확실합니다.

 

 

 

그리고 허리 다친 후에는 당분간

복대 사용을 병행해 주세요.

 

위 사진은 제가 사용했던 복대에요.

제가 도저히 움직이지를 못하니

남편이 그냥 급한 마음에 약국에 들러

최대한 좋은(?)걸로 달라고 해서

사온거라고 하네요^^;;

 

복대는 가장 저렴한 5천원짜리

기본으로 사셔도 전혀 무방하니

꼭 비싼거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남편이 사온거는 3단 벨트구조

허리보호대 복대였는데,

저 진짜 이거 사용하면서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ㅠㅠ

 

 

 

 

남편이 이왕 사는거 쟁여두었다가

나중에 자기도 쓸 지도 모르니

아예 첨부터 라지 사이즈로 사왔어요 ㅋㅋ

(생각해보니 잘한 듯!!)

 

 

 

허리를 다쳤을 때 복대를 사용해야하는 이유는

허리가 다치면 주변의 모든 근육들이

다 긴장상태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통증부위가 넓습니다.

 

 

아울러 저처럼 허리 다치신 분은 아시겠지만

허리를 한 번 다치면 일주일이상은

걷는 건 당연하고 앉고 서는 것 조차

너무너무 힘이 들고 아픕니다ㅠㅠ

 

그럴때 복대를 함으로써

허리에 지지력이 더해집니다.

 

 

 

집에서 한동안 이러고 다녔어요 ㅋㅋ ㅠㅠ

 

허리 다치고 진짜 정확히 3일간은

남편이 양말도 신겨줄 정도였어요..

 

앉고 숙이는 기본행동들이 너무 힘들었는데

복대를 하면 확실히 허리힘이 받쳐줘서

집에서 일상생활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허리보호대 복대 착용방법

 

 

복대를 처음 사용해보는거였기에

올바른 착용방법을 숙지하여

탄탄하고 정확하게 늘 매었습니다.

 

복대 착용법도 남편이 약국에서 사올때

약사님께 꼼꼼하게 배워왔다고

배운대로 저 착용해주고 출근했었어요^^;

 

 

 

복대, 즉 허리보호대를 착용함으로써

요추는 물론 등과 복부, 골반까지

전반적인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허리를 다치거나 힘이 약해졌을 때

힘을 더해주는 보조역할이지

절대 치료역할은 아닙니다!

 

 

 

 

이건 한의원 병원 원장님께서도

꼭 강조하고 당부하셨던 부분이에요.

 

단, 복대는 너무 장기간 착용하면 안됩니다.

허리보호대는 앞서 설명드린대로

어디까지나 재활을 위한 보조용품입니다.

 

장기간 착용할 경우 오히려 허리근육이 약해져

신체활동에 필요한 근육이 퇴화되니

서서히 착용시간을 줄이면서

증상에따라 1~2주 이내로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원 선생님이 일러주신 생활지침을

알려드릴게요!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허리를 삐끗하여 갑자기 다쳤을때는

반드시 아래 다섯가지 행동을 지켜주세요.


1. 딱딱한 의자에 앉아 생활할 것

(소파 및 기타 푹신한 의자 안됨)

 

2. 웬만하면 똑바로 누워있을 것

(최대한 활동을 자제하고

당분간은 침대에 누워있으세요.

그것이 척추를 가장 빠르게 이완하고

휴식하는 방법입니다.)

 

3. 누운 상태에서 무릎 밑에 쿠션 넣을 것

(저는 허리를 다쳐봐서 압니다ㅠㅠ

똑바로 눕는것도 결코 편하지가 않아요.

다만 덜 아플 뿐이죠.

이럴때는 무릎이나 종아리 아래에

쿠션을 대어주시면 통증이 덜해집니다.)

 

4. 일상생활 시 복대(허리보호대) 착용할 것

다치고나서 이틀간은 잠자는 동안에도

허리보호대를 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5. 다친 초반에는 반드시 냉찜질을 할 것

다친 직후는 물론 다음날까지도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섣불리 뜨거운 파스를 붙이는 것도 금지)

다치자마자 억지로 움직여서 병원에 가지말고

하루 이틀은 냉찜질과 휴식을 갖은 후

정형외과나 한의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쿠팡파트너스로써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