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상/▫️ 쏘다니고 (국내)

양산 증산역 깨끗한 신축 호텔 '타임스퀘어'

by ⭐와우하는 여자⭐ 2018. 6. 30.

양산에 출장 다녀올 일이 있어 증산역 부근에 며칠 머물만한 호텔들을 찾아보다 지은지 얼마 안 된 신축호텔 '타임스퀘어'를 발견하고 3일간 묵고 왔습니다. 미처 외관은 찍지 못했지만, 건물 전체가 호텔이 아닌 빌딩의 일부만을 모텔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총 7층짜리 건물 중 5층~7층이 타임스퀘어 호텔이며 로비 및 카운터는 5층입니다.





양산 '타임스퀘어' 호텔은 증산역 시내에 자리잡고 있어 주변에 먹을곳도 많고, 주변 주거지와도 가까워서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았습니다.

증산역에서의 거리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차로는 1분 거리라 저처럼 비지니스 차원에서 증산역 부근에 잠깐 들르실 분들에게도 좋더라고요.




제가 3일간 머문 방은 기본 스탠다드방입니다.

1박에 5만원씩 3일간 총 15만원이었으며,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과 주말이 섞인 기간이었는데

주말 추가금액없이 하루당 5만원씩 동일한 금액이었습니다.




들어서니 커다란 전신거울과 짐을 둘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함께 가운이 2개 놓여져있습니다.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투명한 비닐에 각각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별도로 잠옷으로 사용할 옷을 챙겨가지 못한 저로써는 3일간의 여정동안 덕분에 샤워 후,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





조금 아쉬우면 아쉬웠던 부분.

욕실이 커서 매우 좋았지만 화장실은 별도의 유리문이 있지만, 샤워부스쪽은 별도의 유리문이 없어서 뜨거운 물로 샤워후에는 수증기가 욕실 가득히 차게 됩니다. 

욕실도 별도의 문이 없이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거의 바로 보여지기 때문에 현관쪽에 놓아둔 개인짐과 신발이 있는 곳까지 샤워 후의 습기가 차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좌측은 옷과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고 우측이 위에 설명한 욕실공간입니다. 좌측과 우측의 공간은 모두 다 한데 탁 트여있습니다.

옷과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해서 매우 좋았어요. 저처럼 단기출장이 아닌 장기출장 오신 분들에게도 이런 점은 매우 큰 장점이 되지요.



아참! 이쯤에서 생각나는 타임스퀘어 호텔의 단점은 건물 3층인가 4층에 노래방이 있어서 주말밤에는 조금 시끄러웠어요. 저는 제일 꼭대기층인 7층에 묵어서 거슬릴정도의 크기는 아니었는데 5층에 묵으신 분들은 아마 꽤나 시끄러웠을지도.....ㅠㅠ




매우 만족스러웠던 침실 공간입니다.

비좁고 어두운 모텔과는 달리 창문이 있어 탁 트인 느낌과 채광이 좋아 혼자 지내는내내 너무 좋았어요.

티비도 크고 나오는 채널들이 많아 3일간 정말 유용하게 호텔안에서도 잘 지내고 왔어요. ㅋㅋ

더운 여름계절에 맞게 덮는 이불도 서걱서걱한 재질이 너무 시원했고요.



냉장고 안에 있었던 기본 제공 음료입니다.

생수 2개, 음료수 2개.

음료수는 추가 금액이 있을까요? 안 마셔봐서 모르겠네요. ㅠㅠ



브랜드가 있는 제품의 어메니티는 아니지만 있을건 다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좌측에서 부터 '바디로션, 바디클렌저, 린스, 샴푸' 입니다.

비누와 1회용 칫솔, 치약, 수건(그것도 무려 작은수건 4개, 큰 수건 2개로 매우 넉넉함!!), 1회용 샤워타월이 있어 그야말로 몸만 가도 됩니다.


정말 금액대비 가성비가 너무 좋은 호텔이었어요.

다음 번에 양산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또 한 번 타임스퀘어 호텔에 묵을 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