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클래식] 법사 10레벨, 현타가 왔지만 넘나 재밌는것 >_<

 

안녕하세요, 와우하는 여자입니다.

격전의 아제로스 세기말에 조금씩 지쳐갈무렵,

조금씩 클래식을 즐기고 있는데요,

레벨 10을 달성하니까 조금씩 현타가 오고있지만

하면 할수록 은근히 재미있는거있죠 ㅋㅋㅋ

 

와우계의 '동물의 숲'이랄까요.

격아는 바쁜 현대인의 현실 삶이었다면

클래식은 조금 천천히 쉬다가는 힐링의 시간인 것 같은 또다른 느낌이에요 ㅋㅋ

무엇보다 15년 전, 처음 와우를 접했던 때의 추억이

오버랩되어 겜을 하면 할수록 자꾸만 혼자서 아련해짐요 ㅋㅋ

 

 

 

 

와우클래식은 로그인화면부터

뭔가 그냥 아련해요 ㅋㅋ

 

 

와우클래식 / 법사 10레벨

 

클래식답게 초라한 스킬창과 추억돋는 지도 ㅋㅋ

 

제 와우클래식 닉넴은 '다방언니'에요.

아무래도 물빵을 다루니까요 >_<

 

 

지나가다 저 보시면 버프좀.... 수줍

 

 

 

 

 

구부정한 언데드에 걸맞는 초라한 지팡이.....

화려한 격아 룩변만 보다가 클래식 접속하면

전반적으로 초라해지는 현자타임 ㅋㅋ

 

 

 

 

우리가 언제부터 퀘를 하면서

내용을 이렇게 꼼꼼히 읽었던가 ㅋ

 

 

 

'어디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읽고 또 읽었던 순수했던 그 시절...

 

 

 

 

 

몹 하나 잡는데 허덕이는 클래식이지만

왜때문인지 자꾸 웃음이 난다 ㅋㅋㅋ

 

 

 

 

 

 

하나 잡고 빵 먹는 신세지만

왜때문인지 행복하다 ㅋㅋ

 

 

 

 

 

클래식에서 먹는 물 맛은

참으로 달구나~

 

 

 

 

 

잡기 싫어 도망가는게 아니라

살기위해 도망쳐보는게 얼마만인가 ㅋㅋ

 

 

 

 

 

같은 '언데드'로써

화염구 쏘기가 참 미안했던 날.

 

 

 

 

종족사살 후 마시는 물은

어쩐지 술 맛이 난다.

ㅋㅋㅋㅋㅋ

 

 

 

 

인간적으로 늑대, 박쥐, 거미들은

제발 길 위에는 올라와있지말자ㅠㅠ

도망치기 너무 귀찮.....;;;;

 

 

 

 

와아-

양변해놓고 양초캐는 날이 올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돋는다 진짜 ㅠㅠㅠㅠ

 

 

 

 

'와우하는 여자'의 와우인생 15년.

진짜 십여년만에 처음으로 시체먹었다ㅠㅠ

아련함의 절정 ㅠㅠㅠㅠㅠㅠ

요근래 다시 먹는 달고나의 맛과 같은 추억 ㅠㅠ

 

 

초코파이보다 찐-한 버프의 情

 

귀찮고, 하찮은 것 투성이인 클래식이지만,

그래서 현타가 오는 레벨10 법사이지만,

너무 재미있고 너무 아련하다ㅠㅠ

내가 이래서 와우는 못 끊는당께ㅠㅠㅠ 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