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최적화 실험실 활용하여 광고수익률 올려보자

아마 '애드센스 실험실' 관련글로 찾아오신 분들은 적어도 애드센스 고수익자는 아니실겁니다. 왜냐하면 고수익자분들은 이미 본인만의 블로그 키워드와 광고 세팅 등을 확실하게 체계화시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저처럼 용돈벌이 겸으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거나 이제 막 애드센스에 발을 내딛는 분들이 대부분이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와 비슷한 취미 블로거이자, 애드센스 입문자들을 위해 광고수익을 조금이나마 상승할 수 있는 아주 약간의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구글 애드센스'가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실험실' 서비스의 활용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아주 약간의 팁일 뿐, 수익을 어메이징하게 끌어올리는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서 블로그 광고를 좀 더 '최적화'하여 본인의 현재 블로그 시점에서 가장 최대치의 광고수익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 구글은 친절하다. 

구글은 기본적으로 각 블로거들이 광고수익을 많이 벌게끔 해줍니다. 가장 쉬운 예로는 '알고리즘'을 들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이 모바일이나 PC에서 한 번쯤 살펴봤다 싶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광고에 맞춤 노출시켜줌으로써 클릭과 구매율을 높이도록 설계되어있죠.

게다가 클릭이 잘 되는 위치와 사이즈를 최적화하여 노출시켜주고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애드센스 광고 설정이 '자동화'가 되어있을 경우입니다.

 

이미 디지털노마드를 이룬 애드센스 고수익자분들은 자동화와 수동화를 적절히 활용하여 적절한 위치를 직접 세팅해 놓습니다. 하지만 이제 애드센스를 막 달기 시작한 초보블로거나 기본 html 코딩이 어려운 분들은 자동화서비스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해 구글은 또 하나의 친절함을 제시해놓고 있으니, 그 서비스가 바로 '실험실' 입니다.

 

 

'실험실'에서 직접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수익이 오른다.

 

애드센스 홈 화면에 보이는 '최적화 - 실험' 카테고리에서 자동화 광고 세팅을 실험합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디서 무엇을 만져야하는지 잘 모르실거에요. '실험'이라는 단어 자체가 뭔가 불안하고 낯설죠. 

실험실은 말 그대로 실험하는 곳입니다.

자동화로 나오는 광고지만 어떤 종류의 광고를 다룰 지, 어떤 빈도로 노출 시킬지는 제한하고 조절함으로써 광고수익의 변동률이 어떠한지 알아보는 거죠.

 

 

↑ 광고의 종류와 빈도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최댓값이 수익이 높다는 뜻은 아니다.

 

실험실에 들어가면 위 캡쳐화면처럼 광고의 다양한 종류와 노출수가 보입니다. 처음 접한 분들은 이렇게 많은 종류의 광고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아셨을 거에요.

이 때 많은 초보블로거분들이 실수하시는 점이 '모든 광고를 활성화하여 노출값을 최대로 올린다'라는 점입니다.

물론 모든 것을 최대치로 올려도 수익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왜냐하면 광고가 너무 많이 노출될 경우에는 오히려 클릭률이 낮아질 뿐더러 눈치빠른 유저들은 더 이상 둘러보지않고 그냥 블로그자체를 떠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일부 언론사나 사이트를 방문했을 시, 너무 많은 광고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린 경험들이 한 번씩은 꼭 있으실 거에요.

그러므로 광고가 노출되는 빈도가 무조건 많은 것이 답은 아닙니다.

10개의 광고를 깔아두고 1번 클릭 될 확률보다 명당자리에 제대로 자리잡은 단하나의 광고가 클릭되어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게다가 광고단가도 더 높게 책정됩니다.

 

 

🔹 초보 블로거는 모든 광고를 활성화해라. 

이제 막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거나, 아직 블로그에 콘텐츠 양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모든 광고형식을 활성화시켜주세요.

아직 메인 컨셉이나 키워드가 구축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다양한 광고를 송출하는 것이 수익면에서는 더 좋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섣불리 광고를 골라 차단하지도 말고, 광고형태도 모두 허용해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어떤 글, 어떤 광고가 수익을 가져다주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광고 로드는 반드시 실험할 것. 

'광고 로드'에서 노출 빈도는 반드시 조정해주세요.

다만, 노출값은 최소값이 좋은지, 절반값이 최적화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말그대로 '실험실'에서 직접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실험을 해봐야 본인 블로그에 어떤 빈도, 어떤 유형의 광고가 가장 높은 수익을 줄 지 알 수 있습니다.

어차피 우리같은 초보 단계에서는 큰 수익률의 변동도 없을 뿐더러 어떤 실험을 한다하여도 수익이 크게 흔들릴만큼의 월수익이 발생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처럼 잃을것이 없는 단계일 때 다양한 실험을 많이 하여 직접 경험을 쌓아두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나중에 블로그에 쌓여지는 글이 늘고, 주요 키워드가 확정이 된다면 그 때는 본인 블로그 성격에 맞게 광고차단까지 활용하여 주시면 됩니다.

 

 

저 또한 실험 현재진행형입니다.

제 경우에는 현재 하고있는 실험 중간결과 예상 월간 수익이 약 2만원 가까이 더 상승할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는 일부 광고 형식을 제한했더니 2개월간 광고수익이 줄었었는데, 이번 실험에는 광고유형을 바꿔보았더니 상승될 것이란 결과를 얻었네요.

물론 이 또한 제 블로그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최대 수익률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실험실에서 실험을 거듭하면 거듭할 수록 내 블로그에 맞는 광고유형과 노출빈도, 어떤 사람들이 어떤 광고에 관심을 가져주는지 가닥이 잡힌다는 거죠.

 

아직은 저도 나아갈 길이 먼 초보 블로거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쌓여지는 글이 많아질수록, 블로그에 들이는 정성과 애정이 길어질 수록 조금씩 수익에 욕심이 나는 것도 어쩔 수 없더라고요ㅠㅠ

취미생활로 하고 있는 블로그지만, 모두가 더 행복하고 윤택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수익률을 더 챙기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의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읽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댓글에 남겨주세요. 소통을 통해 더 좋은 방안이 있는지 함께 고민을 나누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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