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시즌 끝물에는 테이밍이 답인가봐요.
평소에는 눈씻고 봐도 없는(것보다 쐐기랑 레이드 돌기 바쁜) 희귀 야수몹을 기다릴틈도 없이 여유있게 테이밍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이미 가질 사람은 다 갖고 있다는 증거😑
사실 '공포의 화염거북'은 나에게있어 애증과도 같은 존재.
드군때인가 격아때인가... 가물가물한데 암튼 화염거북 테이밍하려고 텐트치길 2시간 정도있다가 딱 젠 되었기에 아싸! 길들이기 시전하고 있는데 얼라 법사 하나가 얼창 한 방으로 죽이고 날아갔...!!!!!
진짜 그 날 인류애 완전 상실해서 보글거리는 용암을 보며, 나도 며칠을 부글거리며 화딱지나서 화염거북은 완전 잊고 살았어요. 그러다가 용군단 시즌3 세기말에 딱히 할 거리가 없어서 날탈이나 먹으러 불의땅 왔다가 너무나 여유있게 용암을 휘젓는 애증의 꼬부기를 발견했더랍니다.
마음을 비워야 만나게 되나봅니다.
진짜 1도 생각없이 왔는데 널 만날줄야-
그래, 우리는 만날 운명이었던거야.
쳐다도 보기 싫었는데
막상 또 만나게 되니
세상 반갑다는 ㅋㅋㅋㅋㅋ
호~~~~옥시나 위치 모르는 분 계실까봐
공포의 화염거북 젠위치 알려드립니다.
하이잘 산 용암에서 볼 수 있어요.
한 자리에 머물러있지않고 배회하는데
거북이치고는 실물은 '하마'만합니다.ㅎㅎ
경쟁자도 없고 넘나 여유로운것~
스샷 각도 살리면서 길들이기!
길들이는데 주댕이가 꽤 귀엽더라고요.
냥꾼에게 있어 희귀야수몹은
탈것만큼이나 소중해요^^
냥꾼 캐릭 없는 사람들은 공감 못할겨ㅠ
은테몹인거 빼고... 특이한 외형 빼고는
일반 '거북이' 야수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저 한 때 진짜 진귀하고 경쟁 심했던
희귀펫 하나 입양했다는 자부심 정도랄까;;
+
구하기 힘들었던 허니버터칩을
흔하디 흔하게 사먹는 느낌.
이지만 기부니가 참 좋네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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