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의 여정은 도쿄를 경유하는 코스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좌석을 함께 이용한 타 승객들의 대부분은 일본사람들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매너가 좋은 일본 승객들이 많아 덕분에 더욱 쾌적한 비행여정을 즐길 수 있었어요^^
비행기의 탑승 갈림길.
언젠간 저도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해 볼 날이 오겠죠? ㅠㅠ
퍼스트와 프레스티지석은 왼쪽, 이코노미 좌석은 오른쪽
비행기에 탑승하면 이륙 이전에 미리 승무원이 다가와 메뉴 주문을 받아가기에 메뉴판 먼저 보면서 미리 식사를 골라둡니다.
이 날 하와이-도쿄 구간의 비지니스 기내식 메뉴입니다.
전채와 후식은 동일하고, 주요 메뉴 3가지 중에 한 가지 고르시면 됩니다.
이 날의 주요리 3가지는 비빔밥, 일식연어, 스테이크 3종류였어요.
저녁식사도 동일하게 주요리 3가지 중에 한 가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닭고기 요리, 파스타, 우동 3가지.
하와이-도쿄 구간이기 때문에 일본인을 배려한 메뉴들이 하나씩 껴 있는게 눈에 띄네요^^
저는 점심 식사는 오랜만에 밥이 땡겨 비빔밥을 선택하고, 저녁 메뉴는 우동을 주문해 놓았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한지 얼마 되지 않자 비가 내리네요.
안녕- 하와이.
가까운 시일내에 또 올 수 있길.
비지니스/프레스티지석 만의 특권이죠.
창문 3개를 온전히 차지하며 넓고 편안하게 갑니다.
이윽고 나온 점심 식사에요.
이코노미의 비빔밥과는 달리 반찬도 다양하고 도자기 그릇에 담아 나와요~
비빔밥 속 다진 소고기가 특히 맛있었어요ㅠㅠ
다리 뻗고 먹는 편안함.
대한항공 비빔밥은 진짜 맛있는 거 같아요 ㅠㅠ
맘 같아선 싹싹 다 먹고 싶었는데, 공항 라운지에서 간식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아쉽지만 조금 남겼어요ㅠㅠ
먹고 눕고 먹고 눕고.
비행시간 동안 2kg는 찌게 되는 프레스티지석 ㅋㅋ
앞뒤사람 눈치안보고 맘껏 누워 딩가딩할 수 있기에 비싸더라도 자꾸만 프레스티지석을 고집하게 되는 거 같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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