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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살림하고 (주부)

여름철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공유해드려요

by ⭐와우하는 여자⭐ 2018. 7. 27.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저희 집은 하루 20시간 가까이 풀가동 중이에요ㅠㅠ


더위를 많이 타는 남편 때문에 6월 말부터 조금씩 틀긴 했는데 7월 들어서는 매일 열일하는 에어컨인데요, 아무래도 전기세가 걱정되기에 하루종일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그래서 최대한 조금이나마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으로 틀고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1. 희망 온도를 27~28도로 틀어주세요.

에어컨 희망온도를 1도씩 낮출 때마다 전기료는 10% 가까이 오른다고 해요.


저희집은 정말 더울 때는 26도, 밤에 취침시에는 27, 28도로 틀어놓는데요, 이 온도만으로도 실내생활 하기에는 충분히 시원하답니다.

물론 실내 온도가 더 오르지않도록 블라인드로 햇빛을 차단해주고 에어컨 바람이 널리 퍼지도록 에어 서큘레이터와 선풍기를 병행해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짧게 자주'보단 '길게 오래' 틀어놓으세요.

전기세가 아깝다고 더울 때마다 짧게 찔끔찔끔 트시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대로 실내온도를 1도씩 낮출 때마다 전기세가 더 발생합니다. 

직관적으로 전기세가 '발생'됨을 확인하려면 밖에 실외기가 가동되는지를 살펴보시는게 빨라요. 

실외기가 가동된다는 것은 곧 에어컨의 '냉각'행위를 뜻합니다. 바로 이 실외기가 작동될 때 가장 많은 전기료가 발생됩니다. 희망 온도에 도달한 에어컨은 냉각행위를 멈추고 유지개념의 송풍만을 작동하게 되는데 이 때는 실외기가 멈추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러니 적정 온도로 맞춰놓고 길고 오래 틀어놓는 것이 그나마 전기료가 덜 발생됩니다.


3. 에어컨의 '절전모드', '열대야 취침' 등을 잘 활용하세요.

이런 저런 방법으로 아낀다 하더라도 어차피 에어컨을 가동하는 순간, 전기세는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 에어컨에 기본으로 넣어둔 기능인 '절전모드', '열대야 취침' 등의 기능을 병행하여 사용하면 전기밥솥의 보온기능보다 전기료가 덜 발생합니다.





위 사진은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LG휘센 에어컨 설명서에 있는 절전모드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는 제일 초반에 설명드린대로 늘 26~28도로 에어컨을 하루 20시간 가까이 가동한 결과, 지난 달 전기세가 평소보다 5만원 정도 추가돼서 나왔습니다. 




에어컨 제품과 사양별로 다르겠지만, 제가 쓰는 에어컨은 절전모드로 사용시 현재 발생되는 전력량이 디스플레이에 바로바로 뜨고 있습니다.

전력량만 알면 전기세는 바로바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좀 더 계획적인 전기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어서 좋아요.





현재 약 2시간 조금 넘게 틀고있는 저희 집 에어컨입니다.

28도 절전모드로 틀어놓고 선풍기와 함께 돌리고 있는데요, 지금 저희 동네 실외온도인 34도에 비해서는 충분히 시원하고 살만해요^^


디스플레이에 뜬 전력량 1.3kWh을 확인해 보실 수 있는데요, 이 전력량에 대한 전기세는





고작 1,200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걸로 확인되네요.

적정 수준의 온도와 절전모드를 병행하면 누적되는 하루 전력량이 그리 높지않으니 저처럼 디스플레이에 전력량이 표기되는 에어컨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하루 정도 실험해보셔서 부담되지 않을 정도로 에어컨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을 최대한 절약하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의 총 결론은 '덥지않을 적정온도'로 차라리 '오래' 트는 것이 낫다는 겁니다.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쉽게 이렇게만 기억하세요.


한달간 26도로 틀면 20%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한달간 27도로 틀면 35%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한달간 28도로 틀면 50%를 아낄 수 있습니다.


여름 에어컨 전기세 절약 2탄 - 제습 및 송풍 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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