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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나다니고 (해외)

대한항공 A330-300 프레스티지석(비지니스석) 타고 하와이 여행

by ⭐와우하는 여자⭐ 2018. 8. 11.

 

짧은 거리면 모를까 장거리 비행이면 아무래도 여행의 여정이 더 피곤하고 힘들게 느껴지죠ㅠㅠ

 

저랑 남편은 이왕 휴양하러 하와이 가는 거!

편도 8시간이 소요되는 하와이 여행의 쾌적함을 위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비지니스 클래스)을 이용했습니다.😀

 

 

 

사진은 하와이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로 기종은 A330-300 입니다.

 

솔직히 출국할 때 탔던 보잉 747-8i에 비해 작은 기종이라 약간은 실망(?)했지만 어찌됐든 넓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건 동일하기에^^

 

 

 

 

 

대한항공 A330-300 프레스티지 좌석은 프라이빗함이 약간 떨어져요. 

 

어차피 이코노미나 비지니스나 낯선 사람과 바로 붙어서 가는 건 어쩔 수 없으나 (작은 칸막이를 올린다해도) 낯선 사람과 나란히 누워 가는 건 어쩐지 조금 마음이 불편하거든요^^;;

 

아직까지는 늘 남편과 프레스티지석을 탔기에 괜찮으나 행여 낯선 사람과 나란히 누워 간다고 생각하면 왠지 불편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ㅋㅋ

 

그런 면에서는 보잉 747-8i 기종이 훨씬 독립적이고 거의 퍼스트 클래스와 비슷한 쾌적함을 누리는 것 같아요~

 

 

 

 

 

하늘위를 난다는 것은 언제나 들떠요.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하늘 위 구름 풍경.

 

 

 

 

 

좌석간의 사이즈가 넓은 것을 제외하고는

이코노미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좌석배치입니다.

 

그래도 두 다리 뻗고 마음껏 널부러져서(?)

갈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장점이죠. 

 

 

 

 

 

 

땅콩 사건을 비롯하여 참 말 많은 대한항공이지만 개인적으로 기내식이나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오너가 문제이지 직원들은 무슨 죄겠어요ㅠㅠ

 

항상 친절하고 정갈한 대한항공의 서비스 덕분에 (그리고 쌓여가는 마일리지) 대한항공만을 자꾸 고집하게 되네요^^

 

 

 

 

 

 

 

에피타이저부터 수프, 스테이크까지 정말 맛있어요!

 

저는 기내식이 2번 나오는 코스일 경우, 한 번은 양식 한 번은 한식으로 먹는 편인데 대한항공 스테이크는 정말 너무 맛있어요ㅠㅠㅠㅠ

 

단 한 번도 질기거나 퍽퍽했던 적이 없어요!

 

 

 

 

 

늘 살이 2kg은 쪄서 오게되는 마성의 프레스티지석.

 

먹고 자고 먹고 자고의 무한반복 ㅋㅋㅋㅋㅋ

배터지게 후식까지 먹고나면 발뻗고 누워 영화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비행기에서 180도로 누워서 잘 수 있다는 것. 이거 때문에라도 비싸더라도 항공권만큼은 비지니스석을 고집하게 되는 것 같아요.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의 꽃, 바로 라면!

 

라면은 왠지 승무원들께 죄송해서 최대한 주문 안하려고 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게다가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

하와이 여행 내내 고기류 위주의 식사와 좀 전 스테이크까지 계속 느끼한 거를 먹었던 탓에 얼큰한 라면이 너무 땡기더라고요.

 

자다 깨서 염치없지만 남편따로 저 따로 각자 라면 총 2개 주문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라면은 꼭 드셔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어요.

 

고추 팍팍 파 송송까지 국물이 너무 개운하고 시원해요ㅠㅠㅠㅠㅠ

게다가 비행기에서 먹는 거라고 상상이 안 갈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뜨거워서 정말 제대로 먹는 라면이랍니다.

 

 

 

 

 

단, 끓이는 시간부터 가져다주시는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최대한 덜 붐비는 시간에 요청하는게 가장 좋겠지요.

 

워낙 뜨거워서 자칫 잘못하면 화상의 위험도 있으니 가져다주시는 승무원이나 받는 승객이나 서로 조심해야할 간식이에요.

그래서 저랑 남편은 잠자는 시간에 가끔씩 라면을 요청하는 편입니다.

 

 

 

 

 

대한항공 라면의 유일한 단점.

 

이전 기내식 식사와 라면의 누적으로 2번째 기내식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부작용이 있어요ㅠㅠ

잠깐 걷기는 커녕 먹고 계속 누워만 있으니 소화가 될리가 만무;;;;

결국 2번째 기내식은 대부분 남기고 후식만 제일 맛있게 먹고 왔다는 행복하고도 씁쓸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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