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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나다니고 (해외)

하와이 여행 - 와이키키 일식 맛집 마루카메 우동 맛보고 왔어요^^

by ⭐와우하는 여자⭐ 2018. 8. 13.

하와이 여행가면 90% 이상은 꼭 맛보고 온다는 유명한 우동집 마루카메 우동을 드디어 저도 맛보고 왔어요^^

저희가 하와이 여행내내 숙박한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 호텔과는 걸어서 1분이면 다다를 정도로 위치가 매우 가까워서 더욱 좋았습니다 :)



마루카메 우동은 워낙 유명한 맛집이기에 메인 식사시간대에 가면 기본 4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도 줄을 서야 합니다.

앞서 말한듯이 저희는 숙소가 바로 이 근처인지라 아침저녁으로 오가며 이 곳에 늘 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일부러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파악해서 찾아갔어요^^




보다시피 오전 11시쯤에 방문하면 줄을 안서도 돼요~

한산하고 여유롭게 식사하실 수 있으니 아침겸 점심으로 마루카메 우동을 추천드립니다^^


구글맵에 '마루카메 우동'을 검색하면 위치가 바로 뜨니 찾기에 아주 쉬워요.

길건너 대형 쇼핑몰과 스타벅스가 있고, 이 곳 번화가에 유독 줄이 길에 늘어선 집이 있다.... 싶으면 바로 이 마루카메 우동집이 맞을 겁니다.



입구에 주문하는 과정이 잘 쓰여져 있어요~


기본 우동들 중 하나를 먼저 선택한 뒤, 쟁반을 들고 쭈욱 길따라(?) 돌면서 우동도 받고 튀김이나 무스비 등 입맛에 땡기는 서브 메뉴들까지 계속 담아가시다가 제일 마지막 계산대에서 최종 한꺼번에 결제하면 돼요.



1단계 우동입니다.

워낙 회전율이 좋은 곳이기 때문에 거의 주문과 동시에 주문한 우동을 받으실 수 있어요.

준비한 쟁반에 우동을 담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함께 곁들여먹을 메뉴들을 선택해 고르시면 됩니다.



튀김류가 정말 맛있어 보여요ㅠㅠ

개당 거의 2천원대라고 보시면 돼요.

우동에 얹어 드실 분들은 얹어도 되고, 따로 드실 분들은 초반에 접시도 따로 챙기셔서 쟁반에 접시 얹어서 접시에 담아서 다니시면 됩니다.



정말 맛있었던 새우튀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튀김 종류가 많을 줄 알았으면 조식을 조금만 먹고 올걸...ㅠㅠ

저희는 아침에 따로 조식을 먹고 왔던 터라 배가 많이 고프지않아 많이 담질 못했어요. 




저와는 달리 아직 '먹배'가 남아있는 남편은 무스비도 추가로 담았습니다^^




우동맛은 딱 더도말고 덜도말고 일본 우동 그 자체였습니다.

면발도 탱글하고 무엇보다 국물이 너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미국여행에서 맛보는 맑은 국물이라 마냥 좋았던^^;;





보다시피 점심시간 전에 와서 그런지 아직은 내부에 자리도 많고 한적해서 편안하게 식사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참 먹으면서 구경하다가 귀여운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으니...!!!




발밑에서 뚫어져라---- 주인을 바라보며 너무 애절하게 기다리는 어느 반려견이 있더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심장.......ㅠㅠㅠㅠㅠㅠ

짖기는 커녕,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주인이 밥먹는 동안 발밑에서 너무나 얌전하게 엎드려 있던 저 강아지 덕분에 더 즐겁게 밥먹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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