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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살림하고 (주부)

위닉스 제습기덕분에 올여름 장마는 끄떡없음^^ (DXSH170-IWK) 17리터 에너지효율 1등급!

by ⭐와우하는 여자⭐ 2020. 8. 11.

 

올여름은 정말 징그러울정도록 연이은 비소식에 공기가 마를날이 없는 것 같아요.

저희집은 오래전에 신혼가구로 건조기는 사두었기에 장마철 빨래 걱정도 없던터라 사실 제습기는 살 생각은 전혀 없었거든요. 그러나 에어컨으로 실내온도를 아무리 낮춰봤자 집안이 꿉꿉하고 습한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ㅠㅠ (특히 샤워하고 나온 직후라던가 자면서 에어컨을 켜고 잘 경우)

그래서 초여름에 제습기를 미리 사두었었는데 미리 잘 사둔 덕분에 지금의 이 기나긴 장마시즌을 아주 뽀송지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애초 일기예보에서 폭염이 길어질거라 예상해서 내심 제습기를 괜히 산건 아닌가...싶었었는데말이죠^^;;

 

 

 

저희가 산 제품은 위닉스 뽀송 17리터에요.

모델명은 DXSH170-IWK

 

 

수많은 제습기 제품중에서

위닉스 뽀송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라는 점!!

 

다른건 몰라도 가전은 무턱대고

싸거나 저렴한 제품을 고르지 않거든요.

조금이라도 에너지효율이 좋은 것.

이왕 사는거 좋은거 사서 오래 쓸 것.

이란 생각으로 고르고 고르다보니

위닉스뽀송 당첨^^;;;;

 

 

 

저희는 지금 25평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제습기는 17리터 용량으로 샀어요.

안방, 드레스룸, 거실 싹 돌리면

물 한통이 가득 차 있는데 진짜 세상신기.

 

평수가 작다고 너무 작은 거 사지말고

넉넉한 사이즈로 구매하세요~

없을 땐 몰랐는데 사고나니 여름효자템입니다.

안 돌리는 방이 없어요ㅠㅠㅠㅠ

 

 

 

제습기를 제일 잘 샀다고 생각하는 순간 중 하나는 샤워하고 난 직후에요.

저는 매일 아침 안방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는데, 이 쪽이 침실가구와 붙박이장도 있다보니 늘 걱정이었거든요.

그래서 위닉스 제습기를 사고난 이후로는 항상 씻고나오자마자 욕실앞에 제습기부터 가져다놓습니다.

보다시피 샤워하고 나온 직후의 습도는 무려 81 !!!!????

 

 

 

왓더헬!!!!!!!!!!!!!!!

 

욕실의 더운공기와 장맛비의 콜라보가

이 정도일 줄이야.....;;;;;;;;

수치가 막상 눈앞에 보이니 넘나 당혹스러운것 ㅠ

 

제습기가 없었더라면 아마 이렇게 1년, 3년 살다보면

예뻤던 이 새 아파트도 곰팡이폈을지도 모르지요ㅠㅠ

 

 

다행히

제습기를 가동시키고 머리말리는 사이에

습도는 81에서 68로 줄었어요 ^-^

 

 

 

아 정말 이래서 제습기제습기하는구나...

싶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제습기 있으면 신세계입니다ㅠㅠ

꿉꿉함?? 그런거 1도 모르고살아요.

 

특히 외출할 때 1시간 예약맞춰놓고

틀어놓고 나갔다들어오면

바깥의 온갖 습도에 지쳤던 심신이

집안의 뽀송함에 사르르 녹습니다.

 

 

물 쪼로록 떨어지는 소리도 기특하고

나중에 물 반통, 한통씩 비워내면서

이 많은 수분이 집안을 가득채우고있었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실거에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제습기 사보는거라

소음이 심하면 어쩌지... 걱정했었는데

막상 제가 사용해보니 제습기 소음이

에어컨 소음과 비슷하여 거슬림은 전혀 없어요.

 

제습기는 여름에만 사용한다는 편견이 있는데

겨울에는 베란다 결로방지용으로 쓰시면 됩니다.

장마가 길어지고, 이제 우리나라 기후도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고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장만하시는게 뽕뽑는 지름길이라 생각됩니다.

얼른 저와같이 신세계로 입문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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