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소문을 통해 핫한 오뚜기 <진짜 쫄면>을 드디어 먹어보았어요! 주변에서 워낙 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번 오뚜기 신제품 쫄면이 마냥 반가웠어요. ㅠㅠ
벼르고 벼르다가 퇴근길 마트에 들러 1봉지 겟~ (1봉지에 5개들이)
"150g의 푸짐한 양!"이라고 써있지만,
둘이 먹을 땐 당연히 3개 끓여야지요. ㅋㅋㅋ
<진짜 쫄면>의 조리 방법은 여느 비빔면류와 방식이 동일합니다.
물 넣고 끓이다가, 면이 익으면 찬물에 휘휘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한 후 액체스프와 비비면 끝.
역시나 나트륨 양은 어마어마하네요ㅠㅠ
1봉지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63%이니 둘이서 3봉지 먹은 저희는 이 날 하루치의 나트륨은 한꺼번에 다 먹었다고 볼 수 있네요..... 후하....
쫄면의 생명은 뭐니뭐니해도 계란이죠!
라면물 올리기전에 미리 계란4개 삶아서 찬물에 담궈놓고요~
계란준비가 다 되어 쫄면3개를 끓입니다~
냄비가 작아서 끓이다가 넘칠뻔....ㅠㅠㅠㅠㅠ
3개 분량의 쫄면을 그릇에 나눠담고 비빔양념 쉐끼쉐끼~
먹어보니 삶은 계란이 진짜 신의 한 수 였어요!
역시 갓뚜기는 사랑입니다ㅠㅠ
양념이 딱 쫄면 그 자체에요! 매콤하니 새콤하니♥
오뚜기 진짜 쫄면의 유일한 단점은 양념스프가 조금 짜요~
일부러 양념의 양을 넉넉히 넣어준 것 같으니 처음부터 스프를 다 넣지 마시고, 조금씩 맛을 봐가며 더해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뭣모르고 쭈욱 다 짜서 비볐더니 면보다 양념이 너무 많아서 짰어요ㅠㅠ
매운 맛은 제 입맛엔 아주 맛있게 매웠는데 평소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희 남편은 다 먹은 뒤에 맵다고 난리난리;;;;
그렇다고 불닭볶음면 수준의 매운 맛은 아니니 절대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매운맛에 약한 분들은 양념 2/3만 넣고 비비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당분간 올 여름 입맛없을 때는 오뚜기 진짜 쫄면으로 버틸 것 같아요 >_<
'❤️ 일상 > ▫️ 먹어보고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팬케이크 맛있게 굽는 가장 쉬운 방법 - 비결은 타이밍^^ (0) | 2018.07.22 |
---|---|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피코크 단호박스프 (0) | 2018.07.10 |
투썸플레이스 쇼콜라 푸딩 + 아이스 카페라떼 꿀조합! (0) | 2018.06.29 |
나트륨이 적은 맛있는 라면, 라인프렌즈 <보스면> (0) | 2018.06.25 |
집에서 간편하게 먹는 닭강정 : 이마트 피코크 매콤닭강정 (2) | 2017.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