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짤막한 당일치기 나들이 가는김에 기흥휴게소에 잠깐 들렸어요~
저랑 남편은 기흥휴게소 지나칠 때마다 이영자가 생각나서 왠지 웃음이 나요. 왜냐하면 예전에 전참시에서 한참 휴게소 맛집 소개해줄 때 이영자님이 늘 '기흥이'를 안타까워하셨었거든요 ㅋㅋ
그래서 딱히 배가 고프지도 않았음에도(어차피 곧 목적지가면 든든히 먹을 예정이라) 기흥휴게소 지나칠 때 저희도 이영자님처럼 짠한 마음이 생겨 한 번 들러보았습니다. 하핫 :)
기흥휴게소입니다.
딱히 맛집이 유명한 것도 아니고, 잠깐 들렀다가기에는 위치가 어쩐지 애매~해서 잘 들르지않는 휴게소 중에 하나에요. 저희부부도 이영자님의 '아픈손가락' 생각만 안났어도 안들렸을 휴게소...ㅠㅠ
너무나 안타깝게도 저희부부가 기흥휴게소 갔을때는 추석연휴가 낑겨있던 때라 코로나 확산예방을 위해 전 음식점이 도시락으로만 판매되던 때였어요ㅠㅠ
먹을만한게 뭐뭐 있나.... 둘러보고 싶었는데 안타깝...ㅠㅠ
생각보다 기흥휴게소 규모가 꽤 크더라고요!
카카오스토어 매장도 큼직하게 있고, 전문식당가 규모도 꽤 컸어요.
담번에 오면 꼭 먹어봐야지...싶은 올떡 떡볶이집, 휴게소와 왠지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BBQ 매장도 크게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위치상 전국 골프장으로 가는 길목인지라 골프 상설매장들도 가득해서 남편은 온김에 골프웨어 구경도 했습니다^^
휴게소의 꽃은 역시 간식류죠!
평소같았으면 통감자구이는 꼭 먹었을텐데...ㅠㅠ 금방 도착지가서 더 맛난거 배불리 먹을 생각에 통감자는 꾹! 참았습니다.
그래도 이왕 휴게소 들렀는데 아무것도 안먹고 가기에는 좀 그렇더라고요.
닭꼬치와 매직핫도그, 어묵말이, 소떡소떡 들의 유혹이 엄청났어요. 소떡소떡은 예전에 이영자님 소개 덕분에 안성휴게소에서 먹어봤기에 일단 패스하기로 결정!
결국 저희부부의 기흥휴게소의 첫 간식 선택은 핫바와 핫도그였답니다^^
핫바나 핫도그나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는 주전부리죠❤️
비록 코로나 예방확산 강화로 인해 음식점들은 구경도 못하고 왔지만 조만간 코로나가 약화되면 꼭 한 번 제대로 둘러보고 오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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