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스타시티 웨딩홀 결혼식 및 음식 하객후기(홀부터 주차까지)

5월 초,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건대 스타시티아트홀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결혼식 날짜는 작년 9월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한 차례 연기하여 올해 5월에 예식을 하게 된 거였어요. 아마 제 지인말고도 주변에 결혼식 연기된 커플들이 꽤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ㅠㅠ

암튼 오늘은 날씨도 무척 좋았던 5월의 건대스타시티 아트홀에서의 결혼식과 꽤나 만족스러웠던 한정식 식사 후기를 하객입장에서 써보겠습니다.

 

 

우아한 메인 웨딩홀

 

건대스타시티아트홀은 광진구에서 꽤 유명한 결혼식장이죠.

저는 이 곳을 5년 전 친구결혼식 때 한 번, 그리고 올해 지인 결혼식에 한 번 총 두 번째 방문입니다. 그만큼 이 근처 사는 사람들에게는 꽤 입소문이 많이 난 예식장이에요~

 

무엇보다 지하철 건대입구역에서 도보로 바로 앞이라 하객이 찾아오기에 헤맬 일 없어서 좋고 주차장도 1,000대까지 가능해서 토요일 예식치고 스트레스 없이 주차도 잘 하고 왔습니다.

(청첩장 받을 때마다 제일 먼저 걱정하고 알아보는 것 중에 하나가 예식장 주차장인지라... 하객으로써 주차정보는 늘 중요!)

 

 

메인 웨딩홀이 참 예뻐요!

높은 천장덕분에 경건한 분위기도 좋고, 아트월 장식도 무척 예뻤습니다.

사진은 결혼식 시작전에 찍은 거라 밝지만 예식이 시작되면 주변이 어두워지고 중앙에만 빛이 쏟아져서 신부뒷모습이 엄청 예쁘게 보여요.

 

 

신랑 입장!

 

 

이제부턴 하객으로써 먹었던
건대스타시티웨딩홀 음식 후기

 

 

어르신들을 위해 한정식으로 음식 메뉴를 맞추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공깃밥에 갈비탕이 메인음식이었는데, 반찬도 정갈하고 간도 잘 맞아서 후루룩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엄청 맛있었던 새우!

 

서빙 스푼도 주는 정갈함

 

식후 디저트 과일과 떡

 

코시국인지라 깔끔함과 청결이 생명이지요.

반찬 하나하나 나올 때 마다 정갈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좌석 사이사이 투명 칸막이로 되어 있어서 모르는 옆사람과 나란히 앉아 먹기에도 걱정이 덜 되었고요~

 

 

맛있었던 떡갈비

 

 

메인은 밥과 갈비탕입니다.

유일하게 조금 아쉬웠던건 깍두기가 맛이 없었다는 점... ㅠㅠ 갈비탕의 생명은 깍두기인데 힝..

그래도 갈비탕 국물이 깔끔하고 간이 딱 알맞아서 한그릇 뚝딱 잘 먹고 왔어요!

갈비탕의 고기도 질기지않아 좋았습니다.

 

 

 

 

회도 한 상 나옵니다.

랩핑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서 나와요.

 

 

 

서빙하는 직원분들도 빠릿하시고 친절하십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든 점은 연회장이 5층과 6층으로 나뉘어져있어서 예식 앞타임, 뒷타임 하객들과 겹치지않고 단독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옆좌석과는 투명가림막으로 분리

 

맛있었던 부침개

 

 

복도도 널찍하고 인테리어가 밝아서 좋더라고요.

동선 엉킬일도 없고, 하객들끼리 나와서 이야기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넓은 복도와 주차장만큼이나 신부대기실이 엄청 넓고 예뻐서 전반적으로 신랑보다 신부측의 만족도가 훨씬 좋은 예식장이었어요~

 

 

폐백실도 널찍하고 깔끔

 

건대스타시티아트홀 예약실

 

예약실도 쾌적하고 널찍합니다.

건대스타시티 웨딩홀은 전반적으로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신 듯!

 

 

 

휴게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일찍 온 하객들은 편하게 앉아 쉴 수 있어요.

휴게공간도 좌석마다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안심되었습니다. 한 때는 카페도 같이 운영되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코시국인지라 카페는 미운영 중이었어요.

 

게다가 예식장에 무려 '수유실'도 있어 아기를 동반한 엄마 하객들은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 너무 좋아요!

화장실도 청소상태가 깨끗해서 대만족^^

 

흔들려서 찍힌 탓에 번호판 개인정보 안심ㅋ

 

넓은 연회장, 웨딩홀만큼이나 주차공간도 널찍해서 무엇하나 스트레스 없이 결혼식 잘 다녀왔네요~

보통 음식이 맛있으면 주차가 아쉽던지, 위치가 좋으면 웨딩홀이 번잡하다던지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건대스타시티는 여러모로 쾌적해서 하객으로 참석해도 늘 기분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또 결혼하는 동생이 있다면, 건대스타시티는 꼭 추천해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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