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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살림하고 (주부)

홈카페 인기메뉴 수제 자몽절임, 자몽청 만들기

by ⭐와우하는 여자⭐ 2022. 4. 12.

슬슬 날이 더워지면서 여름 홈카페 메뉴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특히 저는 집에서 레모네이드, 자몽에이드를 즐겨 마시는터라 여름에는 항상 각종 과일청들을 만들어서 쟁여놓는 편이에요. 가족끼리 한 잔 가볍게 마시기에도 좋고, 손님이 왔을 때 얼음동동 탄산수와 함께 내어드리면 인기만점인 과일청이랍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자몽청, 자몽절임을 손쉽고 깔끔하게 담그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저는 쪼오끔 더 건강한 식단을 위해 설탕으로 담그는 '청' 대신에 꿀을 이용한 과일절임으로 진행할거에요~

 

 

저는 자몽을 생과일로도 즐겨 먹어요.

한 번 구매할 때 6~8개 정도 구입하여

두세개는 생과로 먹고

나머지는 꿀에 절여서 보관합니다.

 

오늘 자몽절임에 사용할

자몽은 4개입니다.

 

개인적으로 자몽은

미국산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자몽 세척법

 

껍질 째 자몽청을 담그실분은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굵은 소금으로 껍질을 박박 문질러주세요.

 

저처럼 껍질없이 과육으로만

담가 드실 분들은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세척한 뒤

식촛물로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자몽을 자르기 전에

자몽청을 보관할 유리병을

열탕소독 해주세요.

 

 

⚠️

열탕소독에 사용할 유리그릇은

반드시 '내열유리'를 사용해야합니다.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깨질 위험이 있으니

찬물일 때 부터 같이 넣어 끓이거나

미지근한 단계에 넣어주세요.

 

 

 

 

예쁜 유리병을 사서

과일청, 과일절임을 보관해도 좋지만

 

저는 워낙 자주 먹어서

글라스락을 이용하여 보관해요 :)

 

내열유리로 만들어졌고

밀폐가 확실한 보관용기라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릇, 자몽, 꿀 - 준비끝!

 

열탕소독을 끝낸 내열유리를

자연건조로 바싹 말리는 동안

자몽을 다듬어 잘라줍니다.

 

자몽 자르는 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번에 작성한 제 예전글을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자몽 자르는 법! 이것만 알면 쉽고 예쁘게 자를 수 있어요

오늘은 자몽을 쉽고 예쁘게 자르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해요. 예전에는 자몽이 덜 익은 것도 많고 쌉싸름하기만 했는데, 요즘은 달달하니 잘 익은 자몽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

pinksoap.tistory.com

 

 

자몽 모양은 취향껏!

 

둥근 모양을 유지하여

얇게 슬라이스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자르는 방법이죠~

 

하지만 저는 자몽킬러라서

과육이 한 입 가득 차는게 좋아서

큼직하게 깍둑썰기로 잘라요.

 

 

자몽 특유의 쌉싸름함이 싫은 분들은

최대한 작게 썰어 드시면

더욱 달달하고 진한 맛으로 드실 수 있어요.

 

 

 

 1석2조 살림꿀팁! 

열탕소독을 끝낸 유리병 꺼낸 뒤

냄비의 끓인 물이 아깝잖아요 >_<

 

이럴 땐 스테인리스 혹은 실리콘재질의

조리도구들을 소독해보세요 :)

 

이 때 쌀뜨물을 넣으면

실리콘에 배어있던 음식냄새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

 

 

 

 

자몽절임 방법은 간단해요.

 

꿀넣고 자몽넣고 꿀넣고 자몽넣고

꿀 - 자몽 - 꿀 - 자몽

반복해서 담가주시면 끝입니다.

 

자몽청 하실 분들은

꿀 대신 설탕으로 위 순서를 반복하여

유리병에 담아주시면 돼요~

 

 

 

 

 

자몽은 수분이 많아

꿀이나 설탕과 닿으면

과즙이 금방 차올라요~

 

자몽과 꿀의 비율을

1:1로 넣는 것이 정석이나

꿀을 더 많이 넣어도 상관없어요.

 

내돈내먹 자몽 구입처는 요기!

곰곰 미국산 자몽, 3kg(6~10입), 1봉

 

오히려 과하다... 싶게 넣어야

꿀 때문에 변질될 위험도 적고

카페에서 먹는 맛과 동일한

달달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시중에 파는 과일주스는

설탕성분이 많다는 증거ㅠㅠ)

 

 

 

 

 

최대한 용기에 맞게

꾹꾹 눌러담아야

변질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다 담은 뒤에

그릇을 바닥에 살짝 탕탕 쳐주면

공기는 빠지고 평평하게 담깁니다.

 

 

 

저는 좀 더 확실한 공기차단을 위해

랩으로 한 번 더 덮은 뒤에

뚜껑을 닫았습니다.

 

이렇게 실온에서 하루이틀 두었다가

냉장보관하여 드시면 돼요.

 

방부제 없는 수제 과일청이기 때문에

보관기간은 최대 2주 정도 입니다.

 

따뜻한 물에 넣으면 자몽차로,

얼음과 탄산수에 넣으면

자몽에이드로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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