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겨울이불도 슬슬 정리하고 두꺼웠던 겨울외투를 집어넣을 때가 왔습니다. 저는 이번주부터 롱패딩과 롱코트 싹 세탁소에 맡기고 하나둘씩 옷정리를 시작했는데요, 겸사겸사 오래된 전기장판도 이제는 빠이빠이 하려고 해요ㅠㅠ
작은 방에 깔아두고 카테프겸 방매트처럼 써왔던 전기장판인데, 몇 년 동안 썼더니 때도 꼬질꼬질하고 낡은 만큼 전자파도 많이 나오는지 자고 일어나면 너무 찌뿌둥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참에 싹-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분리세탁이 가능한 전기장판이 흔해졌지만, 옛날 제품들은 세탁이 되지 않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오염과 때가 타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ㅠㅠ
위생적인 측면은 물론, 전자기기인만큼 오래 되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위험하니 아까워하지말고 버리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죠. 그동안 덕분에 따뜻하게 지냈어~ 고마웠어 전기매트!
그렇다면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은 어떻게 버려야 올바른 방법일까요?
많은 분들이 큰 종량제봉투에 사서 담아 버리거나 그냥 재활용장에 버려두곤 하시는데 이 방법들은 모두 잘못된 방법입니다.
우선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게 되면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폭발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플라스틱, 나일론 등의 부분재료들로 인해 태우거나 매립하게 되면 환경오염은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를 버리려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하셔서 붙인 뒤에 배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전기장판, 온수매트 버리는 비용은 사이즈에 따라 2천원~3천원짜리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서 붙이면 됩니다.
저는 대형 사이즈여서 3천원짜리 스티커를 구입했습니다.
요즘은 집근처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에 가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니 너무 편해요!
상세 비용이 궁금하면 마트 직원분께 여쭤보면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초대형 사이즈 온수매트나 옥장판 같이 특수한 매트는 비용이 5천원이니 참고해서 구입하세요~
버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최대한 수거하시는 분이 들고 가기 좋도록 부피를 줄이고 꼼꼼하게 포장한 뒤에 스티커를 붙이시면 돼요.
만약 전기배트나 온수매트 보관가방을 갖고 계시다면 그 안에 그대로 담아서 배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보관가방을 예전에 버렸어서 최대한 부피를 작게 돌돌말아 전기코드로 묶은 뒤에 스티커를 붙여 내놓았습니다.
저처럼 아파트 및 공동주택에 사는 분은 별도로 수거업체에 신고안하고 배출하면 수거일에 맞춰 수거해갑니다. 그러나 단독주택이나 따로 신고가 필요한 지역에 사는 분들은 반드시 수거업체에 전화하여 신고하셔야 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김포라서 김포시 폐기물 수거업체 연락처를 남겨놓을게요^^
<수거지역 별 수거업체 연락처>
⊙ 통진 : 031-987-0543
⊙ 대곶, 양촌 : 031-99-2771
⊙ 월곶, 장기, 구래 : 031-989-9268
⊙ 운양, 마산, 하성 : 031-991-4143
⊙ 김포본동 : 031-989-9061
⊙ 풍무동 : 031-982-2241
⊙ 사우, 장기본동 : 031-998-6563
⊙ 고촌읍 : 031-987-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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