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브루니 콜드브루 라떼, 편의점커피 너무 반갑잖아!!!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던 시절, 청계천 부근의 코코브루니 카페를 참 좋아라했었어요.

당시에 꽤 예뻤던 카페 분위기와 더불어 케이크들이 맛있어서 퇴근 후에 친구들이랑 자주 수다떨곤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하나둘씩 폐점하더니 코코브루니 자체가 싹 사라지더라고요ㅠㅠ

 

그러다 최근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다시 커피상품만 따로 나왔단 소식을 접하고 뒤늦게 사와서 먹어봤습니다.^^

 

한 팩 용량이 200ml

 

 

 

미처 몰랐는데 업소명이 비락식혜 만드는 (주)비락 이더라고요!

비락에서 커피 진출하기 위해 인수했나봐요??

 

 

 

 

큰 힘을 들이지않고

한 번에 슥- 잘 뜯겨서 너무 편해요!

 

 

 

눈여겨 볼 점은 스웨덴에서 온 친환경 패키지 '에콜린' 으로 포장됐다는 점이에요.

 

에콜린은 기존의 멸균 타입 패키지와는 다르게 내부에 알루미늄 금속이 들어있지 않아 훨씬 친환경적이에요. 덩달아 우리도 내용물을 좀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에콜린 패키지는 어떤 온도에서든 보관이 가능하여 코코브루니 커피 구입 후, 상온보관과 냉장보관 모두 가능합니다.

게다가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여 겨울에는 따뜻한 라떼로 데워드실 수도 있어요!👍

(단, 전자레인지 사용시 주둥이 부분은 뜯어서 세워서 30초만 데우면 됩니다)

 

 

 

당류는 하루섭취량 13% 함량이라

다이어트 할 땐 잠시만 안녕 ㅠㅠ

 

 

 

 

빨대 꽂아 마셔도 되지만,  커피색과 농도가 궁금하여 컵에 따라 보았어요.

생각보다 색이 진해서 깜놀!!

얼핏보면 라떼 보다는 모카에 가까워요.

 

 

제가 한 번 마셔보겠습니다 :)

 

 

맛은 생각보다 엄청 달달해요!

저는 처음 먹을 때는 그냥 한 컵 마셨는데, 다음 날에는 얼음컵에 따라 마시니 훨씬 맛있었어요. 진한 커피색에서 느껴지듯이 맛도 라떼보다는 모카에 가까운 달달한 맛이라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좋아 할 맛이랄까ㅋ

 

요즘처럼 날 더울때는 꼭 얼음 몇 알 띄워서 드셔보세요~

시원하니 훨씬 더 달달한 아이스라떼가 될거에요^^

 

 

 

커피우유 잘못 선택하면 먹고 난 뒤에 뒤끝이 조금 텁텁할 때가 있었는데, 코코브루니 콜드브루 라떼는 뒷맛이 깔끔해서 더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패키지가 친환경적이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어서도 마음에 들고요^^

그 시절, 저처럼 코코브루니 카페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분명 저만큼이나 반가워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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