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과자'라는 두 단어는 어울리지않죠.
코로나 이후 10키로 가까이 쪄버렸기에;; 봄부터 부랴부랴 슬로우 다이어트 진행중인 현 다이어터로써 입맛에 딱 맞는 다이어트 과자를 찾았기에 포스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ㅎㅎ
이야기하기에 앞서 우선 제 다이어트 식단을 살짝 언급하자면 탄수화물과 설탕 절제!를 도전중입니다. 마음같아선 탄수화물을 끊고 싶지만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불가능한 일이기에ㅠㅠ 대신 군것질부터 끊기로 결심했어요.
저는 평소 빵순이에 군것질쟁이거든요😭.
일주일만 설탕과 액상과당만 끊어도 허리둘레가 줄어든다는 것을 잘 알기에 저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식단부터 실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터에게도 참기 힘든 시점은 항상 오는 법.
생각보다 달달한 초콜릿류는 쉽게 참겠는데 뜬금없이 과자가 그르~~~케 땡기더라ㅠㅠ
군것질을 한순간에 확 끊다보니 뭔가 씹고 뜯고 입이 괜시리 심심해지는 것;;
그러다 찾게 된 건강한 과자!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맛이 여러 종류인데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것은 무화과 앤 올리브 크래커더라고요. '크래커'이기 때문에 밀가루가 안들어갈 순 없으나 다른 과자에 비해 무화과와 올리브 함량이 높은 편이라 군것질 중에 꽤 건강한 편에 속하는 과자입니다.
아참! 개봉 후에는 꼭 반드시 지퍼락이나 락앤락 등 완벽밀봉하여 냉장보관해주세요. 왜 그래야하는지 이유는 아래에 계속해서 설명드릴게요~ (그러나 맛있어서 이미 보관하기도 전에 다 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ㅎㅎ)
원재료 함량 중에 눈여겨 볼 것은 건조 무화과 18%, 호박씨앗 11%, 볶은아마씨앗 9%, 올리브 8%, 참깨 6%.
아마씨는 3천 년 전부터 전쟁에 나가는 전사들이 먹어온 곡물로도 유명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리그난' 성분이 많아 갱년기가 시작되는 여성들이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남자와는 달리 여자는 20대부터 에스트로겐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중년부터 갱년기관리를 시작하면 늦는다고 해요ㅠㅠ 리그난 뿐만 아니라 콜라겐, 오메가3, 아르기닌, 비타민 B군 등 20대부터 꾸준히 먹어야만 건강한 40대 이후의 삶을 즐길 수 있답니다 :)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무화과 앤 올리브 크래커는 캐나다에서 왔어요.
'아마씨'는 세계적으로 캐나다가 제일 유명하기 때문에 캐나다에 가면 아마씨 관련 된 과자와 빵을 많이 맛보실 수 있어요!
단, 아마씨는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일로 먹거나 볶아서 먹어야 합니다. 이 크래커도 그래서 '볶은 아마씨앗'을 넣어 만들었지요.
아마씨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메가3와 섬유질 성분히 매우 높아 변비환자 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대신에 너무 과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볶은아마씨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15g 이하로 지켜주세요.
참고로 이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크래커의 볶은아마씨 함량은 13.5g 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봉지를 다 먹어도 문제없이 딱 알맞은 쾌변(😅)을 보실 수 있답니다!
앞선 설명이 너무 길었지요-
이제 이 전설의 캐나다 과자,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크래커를 맛 볼까요 :)
한 봉지 다 꺼내놓았다가는 다 먹어버리기 때문에 저는 미리 접시에 최대한 양심적인 갯수로 꺼내놓습니다ㅠㅠ
비주얼로만 보기엔 엄청 딱딱해 보일 수 있는데, 크래커라는 명칭과는 달리 의외로 말랑거림이 있는 바삭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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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찍어볼게요~
한 눈에 봐도 호박씨, 무화과, 올리브가 큼직하게 보이죠^^
그 외에 자그마하게 콕콕 박혀있는 것들이 참깨와 볶은아마씨앗 입니다.
재료명만 들어도 이미 고소할거란 느낌적 느낌이 들죠?
보통 쿠키나 과자는 버터가 들어가서 먹고나면 손에 기름기가 남기 마련인데, 이 크래커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기름기가 전혀 없습니다. 맛과 반죽을 위해 소량의 설탕과 벌꿀이 들어가있지만 단 맛은 '건조 무화과'가 다 한다고 보시면 돼요.
평소 할머니 입맛을 가진 저는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라 쟁여두고 잘 먹는데, 초딩입맛 남편은 마지못해 한두개 집어 먹을 정도로 호불호는 갈리는 편입니다. 견과류나 누룽지 좋아하는 입맛이라면 주저말고 도전해보세요~ 한 두 개 먹다가 어느 새 계속 먹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
두께가 얇아서 양손으로 잡고 비틀면 비틀어질 정도로 어느 정도의 촉촉함은 있습니다.
테두리는 엄청 바삭해서 먹는 식감이 재미있는 것이 신의 한 수!
게다가 씹으면 씹을수록 호박씨와 무화과, 올리브 등 각각의 식재료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다이어트에 이것 만한 과자는 없어요~ 와인좋아하는 분들은 이 크래커위에 치즈 얹어서 술안주로도 많이 드시니 참고해두세요^^
다이어트 시작한 이후로 모든 쥬스와 음료수, 편의점 커피 다 끊었는데 오늘은 너무너무 달달한게 땡겨서 레인코스트 크래커 뜯은 김에 편의점 커피도 3개월만에 사서 왔어요 ㅎㅎ (로어 슈거인걸로 스스로 위안 아닌 위안을 해봅니다ㅠㅠ)
용량 대비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건강한 재료와 혜자스러운 함량을 가진 과자 먹으며 우리 다같이 스트레스 덜받는 다이어트를 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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