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맛집] 너무 맛있는 치즈해물떡볶이ㅠㅠ 송스키친 삼송/일산점

 

우리 부부의 오랜 맛집 단골, 송스키친!

 

원래도 매니아층이 두꺼운 맛집이지만,

갈수록 유명해져서 내심 더 이상 손님이

안 끌리길 바라는 나쁜 마음이 생기는 곳이다. 

 

 

 

 

 

송스키친은 삼송점 / 경복궁점 / 세검정점

 

이렇게 3군데에만 있다.

 

삼송점은 서울 은평구쪽과 일산쪽 사람들이

찾아오기 딱 좋은 거리이다.

 

 

 

 

 

 

 

외부만큼이나 내부 인테리어가 꽤 독특하다.

 

철제와 나무의 조화가 차가운 듯 따뜻한 느낌이 잘 어우러진다.

 

내부는 빈티지한데 식기류와 스메그 냉장고는 매우 최신(?)식. 

 

 

 

 

 

 

송스키친의 대표 메뉴는

단연 '치즈해물떡볶이'이다.

 

이 곳에 와서 이거 안먹고

다른 거 먹으면 하수 중에 하수! 

 

 

 

 

매콤한 치즈해물떡볶이와 궁합이 너무 잘 맞는

고르곤 졸라 치즈 피자도 강추한다.

 

루꼴라 피자도 너무 맛있고ㅠㅠㅠㅠㅠ

 

  

 

 

 

 

알리오 올리오도 먹고 싶은데

둘이서 메뉴 3개 시키기엔 배가 찢어지니 자제하기로...

 

 

 

 

 

물은 계절에 맞게 센스있게 챙겨주신다.

 

여름에는 저 스테인리스 보온병에 얼음 보리차가 가득하다.

 

안에 각얼음도 들어 있어서 먹는 내내 시원~

 

반대로 겨울에는 따뜻한(꽤 뜨거운) 물을 내어준다.

 

 

 

 

 

 

 

삼송 신도시에서는 약간 떨어진 구석진 곳에 위치해있어서

창가 자리에 앉으면 이런 작은 산자락의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다.

 

앞에 넓직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도 뚝!

 

 

 

 

 

 

 

 

바깥풍경, 인테리어 구경하다보니

고르곤졸라 피자가 먼저 나왔다.

 

이 곳에서 주는 수제피클과 꿀과의 환상적인 조화!

 

 

 

 

치즈가 정말 풍부하다.

 

맛은 여러분이 아는 바로 딱 그 맛에서 좀 더 담백하다.

 

 

 

 

 

피자 한 조각 다 먹을 무렵,

오늘의 주인공 치즈해물떡볶이 등장!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온터라 주변 그릇이 뜨겁다.

 

 

 

 

 

 

바삭한 겉 빵을 조심스레 오픈.

 

속에 치즈해물떡볶이도 맛있지만,

이 뚜껑(?)도 너무 맛있다 ㅠㅠ

 

 

 

 

 

 

짜잔~~~~

 

열자마자 풍부한 치즈ㅠㅠㅠㅠㅠㅠ

 

 

 

 

냄새와 비주얼을 못참고 한 입 급하게 뜨니

 

오징어와 쭈꾸미가 한 가득 딸려왔다.

 

 

새우, 오징어, 쭈꾸미 등의 해물이 한 가득이다.

 

물론 떡볶이와 치즈도 결코 양이 적이 않다.

 

 

 

 

 

깔끔하게 먹을 수 없는 비주얼 ㅠㅠ

 

떡과 각종 해물, 양배추 등을 콕 찍어

치즈를 양껏 돌돌돌돌 말아 한 입에 쏘옥-

 

 

아, 정말 맛있다 ㅠㅠㅠㅠㅠㅠ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딱 적당한 매운 맛이 정말 예술이다.

 

여태 내가 먹어본 치즈떡볶이 중에 단연 최고!

 

금액대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먹고나면 결코 돈이 아깝지 않다.

 

 

 

 

 

몰랐는데 식신로드에도 나왔었나보다.

 

(언제 방송 탔는지는 모르겠으나) 3년째 단골인 우리 부부는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맛과 이 곳의 친절함이 참 좋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방문하기 전에는 반드시 확인하고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