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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살은찌고 (외식)

[생활의 달인] 양산/통도사 메밀소바 맛집 - 삼정 메밀소바우동

by ⭐와우하는 여자⭐ 2018. 7. 7.

얼마 전 울산에 놀러갔다가 근처인 통도사와 양산쪽도 살포시 들른김에 '생활의 달인' 방송에서 눈여겨봤던 <삼정 메밀소바우동> 집에도 들렀습니다. 

방송타기 전에도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집인지라 점심시간 조금 넘겨서 가면 재료가 소진되어 문을 닫을 정도로 맛있는 곳인지라 남편과 아침일찍 서둘러 출발했어요.




이거 방송보면서 남편과 얼마나 군침을 삼켰던지요ㅠㅠ

두 분이서 12판 먹는 거 보고서 감탄, 또 감탄!!!



방송보고 찾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더 넓은 곳에 새로 건물을 지으신 것 같아요.

생활의달인 볼때만해도 이 건물이 아니었거든요~

어쨌든 주차공간도 넓직하고 실내도 크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너무 점심시간에 맞추어 가면 사람이 많을까봐 11시 30분쯤에 도착을 했어요.

그런데도 이미 안쪽 테이블 자리들이 거의 꽉 차 있었어요.

평일이었으니 망정이니 아마 주말이었으면 11시에 도착했었어도 사람 완전 많았을 것 같아요ㅠㅠ


아무래도 통도사와 부산, 울산에서도 거리가 가까우니 저희처럼 근처로 놀러온 사람들이 겸사겸사 들리기에 딱 좋은 맛집이라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더라고요.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메밀소바집에 무인티켓발매기가 있을줄야!

일단 들어서자마자 주문과 계산부터 하시면 돼요.


먹는 도중에는 소바추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이 드실 분들은 주문할 때 저희처럼 판 추가 하셔야해요~ 참고로 보통식성인 저희 부부는 둘이서 1판추가해서 먹으니 양이 딱 알맞더라고요.


※기본 메밀소바는 1인당 2판씩 제공됩니다.




이 무인티켓발매기가 조금 불편한 점이, 저희처럼 젊은 세대들은 빨리빨리 하는데 앞쪽에 먼저 오신 몇몇 어르신분들은 조금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뒤에있던 저희가 도와드리긴 했는데 별도로 이 기계 사용법을 안내해주는 직원이 없어서 이 공간이 다소 사람들이 붐빕니다.




무인티켓발매기에서 주문과 계산 뒤, 대충 비어있는 테이블에 앉으시면 돼요.

계산한 영수증을 따로 들고있지도 않았는데, 얼마 있지 않으니 저희가 주문한 그대로 직원이 음식을 가져와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2인분+1판추가 한 사람들인지 어케 아시는거징.....??

돌이켜보면 미스테리.....

우리가 많이 먹게 생겼나.....ㅋㅋㅋㅋㅋ




아, 삼정 메밀소바우동 맛의 결론은 정말 맛있었습니다ㅠㅠ

메밀면도 면이지만 저 육자체가 전혀 강하지않은데 먹으면 먹을수록 은근한 중독이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강한 맛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딱이었습니다.

게다가 3판을 먹고 나왔는데도 뒷맛이 엄청 개운했어요!

굉장히 단순해보이고 조금 심심해 보이는 저 육수에서 엄청난 감칠맛과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ㅠㅠ

아마 여기 드셔본 사람들은 왜 생활의달인 식객께서 12판 드셨는지 납득이 가실거에요~



다 먹고 나오니 차가 계속해서 들어오더니 주차장이 만석이 되가고 있더라고요.

역시 메인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길 잘 한 것 같아요!

저희처럼 멀리서 찾아온 여행객들이나 주말에 방문하실 분들은 조금 더 일찍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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