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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먹어보고 (음식)

1인 간편식사 추천! 이마트 피코크 낙지볶음밥 너무 맛있네요ㅠㅠ

by ⭐와우하는 여자⭐ 2018. 8. 22.

이마트로 장보러 갈 때면 피코크에서 나오는 간편음식들은 늘 주시해서 보는 편이에요~ 정용진 부회장님이 신경써서 메뉴개발을 하시기도 하지만 여태까지 먹고서 실망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지난주에 피코크 냉동코너에서 낙지볶음밥을 발견하고선 냉큼 한 번 사와봤어요^^



피코크 매콤한 낙지볶음밥 :D

1봉지에 4인분이 들어있어요.

낙지볶음은 자고로 매워야 맛있기에 제발(?) 맵기를 바라며 뜯어봤어요~히힛







이런 센스있는 낱개포장 너무 좋아요!

4인분이 한데 뭉쳐있으면 어쩌나...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1인분씩 각각 소분되어 들어있어요.

냉동실 한 켠에 하나씩 톡톡 넣어두니까 왠지 비상식량 저장해둔것마냥 뿌듯해져요 ㅋㅋ




먹는 방법도 간단하더라고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뜨겁게 달군 뒤, 중불에서 3~5분간 볶아 먹으면 된대요^^



전자렌지에 데워먹는건 아무래도 환경호르몬 때문에 귀찮더라도 간편식사류도 직접 조리도구를 사용해서 먹는 편인데, 피코크 낙지볶음밥은 아예 이런 조리법으로 나와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혼자사는 남자분들은 설거지거리 늘었다고 귀찮아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남편없이 혼밥해야 하는 날은 따로 밥하기가 너무 귀찮죠ㅠㅠ

이럴 때 이런 1인 간편음식은 정말 주부를 위한 잇템이에요!!




이제 맛나게 먹어볼까용~~~~

우선 후라이팬 가장 작은 걸 꺼내어 식용유를 아주 살짝만 부어주세요.

까놀라유, 포도씨유 뭐든 좋아요^^

저는 동전 50원크기 정도만 살짝 부었어요.



팬이 어느 정도 달구어졌으면, 냉동된 피코크 낙지볶음밥을 그대로 부어주세요.

사전에 따로 해동할필요 없이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넣어주시면 돼요^^

이 때 불이 세면 타거나 낙지가 질겨질 수 있으니 팬이 달궈진 후부터는 반드시 중약불로 불 유지해주는 것 잊지마세요!




이 때부터는 볶는다는 느낌으로 적당히 골고루 뒤적거려주세요~

서서히 냉동밥들이 자연스레 해동되어 고슬고슬 퍼지니 억지로 냉동된 밥들을 해체(?)하려고 하지 않으셔도 돼요.

오히려 억지로 해체하려하면 밥알만 으깨질 뿐입니다ㅠㅠ




이렇게 한 5분쯤 뒤적거리다보면 이렇게 밥알도 고슬고슬하니 다 풀어져서 완벽한 낙지볶음밥의 형태가 완성돼요^^



그러나 아직 제법 살이 통통한 낙지는 속까지 다 안데워졌을 수 있으니 불을 약불로 줄이고 밥을 골고루 넓게 펴눌러러서 이대로 2분 정도만 더 그대로 놔주세요~

고깃집이나 즉석떡볶이집 갔을 때 마지막에 밥 볶아먹을 때 살짝 밥 눌러서 유지하는 타밍 아시죠? 바로 그 느낌으로 2분간 더 스윽~~~ >_<



그러면 비로소 고슬고슬하니 매콤한 낙지볶음밥 완성이에요~~~^^

추가로 김가루라도 뿌려볼까~하다가 우선은 본연의 맛을 그대로 보기 위해 먹어봤는데 매콤한 정도가 딱 알맞고 생각보다 낙지가 엄청 실하더라고요!

냉동이라 내심 질길까봐 걱정했는데 질긴 녀석 하나 없이 다 연하고 살도 제법 통통하고 좋았습니다^^


가격대비 완전 대만족!!! 역시 실패없는 피코크 메뉴 선택이었어요~

매운 맛을 좋아하는 저는 다음번에는 고춧가루 반숟갈 살짝 추가해서 김가루랑 같이 볶아 먹어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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