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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살림하고 (주부)

감자전 맛있게 만드는 방법~ 세상간단한 황금레시피로 요리해서 먹었어요.

by ⭐와우하는 여자⭐ 2019. 11. 16.

 

늦가을이 되니 가을비가 제법 내리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어요.

우리나라는 어쩜이리 수능날짜에 맞추어서 날이 기가 막히게 추워질까요 >_<

급격히 추워진날씨에 비까지 내리니 남편이 감자전이 확- 땡긴다고 해서 부랴부랴 감자전을 만들어먹었답니다. ^^

 

 

집에 감자가 없어서 부랴부랴 집앞 마트가서

껍질이 까진 손질된 감자 사왔어요.

 노동력이 하나 줄으니 기쁨이 두배. 히힛 :)

 

 

 

 

껍질 벗긴 감자와 채칼과 강판 준비!

믹서기로 갈아도 좋지만 감자전은

강판으로 갈아주는것이 식감이 묘하게 더 맛있더라고요.

 

 

 

손 조심조심하셔서 감자를 강판에 갈아주세요.

자자- 이제부터 저만의 비법 나갑니다.

감자전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황금레시피 뚜둥!!!

 

 

 

!! 핵심 꿀팁 !!

감자 중에 제일 작은 놈 하나는

따로 빼서 '채칼'을 이용하여

손쉽게 얇게 썰어주세요. ^^

 

 

 

저의 경우 감자 4알을 사용했는데

3알은 강판에 곱게 갈았고,

1알은 채칼로 채를 썰었습니다.

 

 

 

치즈아님주의.jpg

요로코롬 채칼을 이용하여

감자를 얇고 곱게 썰었어요.

 

 

 

채칼로 따로 감자를 썰어준 이유는

너무 곱게만 갈면 감자전의 식감이

뭔가 2%가 부족하더라고요.

적당히 씹히는 감자 고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조금 번거럽더라도 이렇게 한 번 꼭 드셔보세요~

 

 

 

곱게 갈아둔 감자는 따로 감자물을 받아두세요.

이렇게 1~2시간 정도 두면 나중에 감자물 바닥에

전분성분이 가라앉아있을거에요.

 

 

 

 

이제 곱게

갈아둔 감자 + 채썬 감자 + 감자전분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

 

 

 

여기에 소금 한꼬집 톡톡 추가!

감자양이 많으면 두꼬집 넣어주세요^^

 

 

 

이제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반죽을 올려주세요.

조금 많다? 싶을 정도로 

살짝 두툼하게 올려주세요~

 

 

 

그래야 어차피 감자전 부치면서

뒤집개로 눌러가며 모양만들기도 편하고

포슬포슬하니 맛있는 식감이 살아나요 :)

 

+ 한 장 올려서 뒤집고 나서는

불을 약으로 줄여서 천천히 타지않게

노릇하게 부쳐주시는게 포인트!

 

 

짜자잔~~~~~~

저희집은 항상 이 정도 사이즈로 부쳐요.

감자전은 다른 부침개와 달리

조금 작게 부쳐야 식지않고

따끈하게 후딱후딱 먹을 수 있어요.

 

 

 

곱게 갈린 감자사이사이로

채썬 감자가 씹히는 식감이

정말 장난아니에요ㅠㅠㅠㅠㅠ

진정한 겉바속촉의 원조 ㅠㅠㅠㅠㅠ

 

 

 

감자전 맛있게 먹는 황금레시피 방법~ 알고보니 참 간단했쥬 :)

 

↑감자전을 어느 정도로 부쳐야하는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을 위한 참고컷!

위 사진처럼 테두리가 살짝 갈색빛이 돌고 전체적으로 겉이 바삭바삭해졌다 싶으면 완성입니다^^

 

 

 

감자 4알이면 둘이서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양이 나와요.

한끼 식사용으로 둘이서 감자전을 먹으려면 5~6알로 반죽하셔야 든든하실 거에요.

 

 

 

젓가락으로 대충 휙휙 찢어

간장 살짝- 찍어 옴뇸뇸뇸뇸.

아는 맛이라 사진으로 다시보니 너무 힘드네요ㅠㅠ

(내일 또 해먹을지도.....ㅠㅠㅠㅠ)

 

 

 

포실포실.

감자전은 식으면 맛없어요.

만들자마자 따끈할때 후다닥 어여 드세요 >_<

 

 

 

부쩍 추워진 날씨, 입맛 없고 딱히 무언가를 요리하기는 귀찮을 때.

오랜만에 감자전으로 한 끼 건강하게 식사해보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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