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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제주여행 (제주)

제주도 빛의 벙커 클림트 전시, 비오는 날 딱좋은 미술관

by ⭐와우하는 여자⭐ 2021. 8. 20.

 

제주도 여행 갈 때마다 종종 들르게 되는 '빛의 벙커' 전시회 이야기를 써볼까해요.

빛의 벙커 전시회는 매년 진행되는 작가가 다릅니다. 그래서 한 번 보고왔어도 다음 제주여행 때 또 한 번 들러서 다른 전시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어요.

 

게다가 공간 전체를 꽉 채우는 시각적 효과와 음악이 어우려진 전시회라서 날이 춥거나, 비 오는 날에 방문하기 딱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 

 

제주도 빛의 벙커 '클림트전'

 

 

왜 '빛의 벙커'라고 불리는지 알겠죠?

정말 벙커 속 전시회이자 미술관입니다.

 

옛 국가기관이었던 벙커를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재탄생 시킨거죠.

겉은 살짝 으스스하게 보일 수 있으나, 안에 들어서는 순간 온 몸을 압도하는 빛과 음악에 깜짝 놀라실 거에요 :)

 

 

 

빛의 벙커 전시회는 '체험형' 아트전시입니다.

빛을 이용한 아트영상과 음악이 함께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전시시간표를 사전에 확인하여 시간맞춰 방문하시길 권장해요.

물론, 중간에 입장하여 한두번 더 반복해서 감상해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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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빛의 벙커 회차 시간표

 

1회차 10:05~10:55
2회차 10:55~11:45
3회차 11:45~12:35
4회차 12:35~13:25
5회차 13:25~14:15
6회차 14:15~15:05
7회차 15:05~15:55
8회차 15:55~16:45
9회차 16:45~17:35
10회차 17:35~18:25
11회차 18:25~19:15

 

 

 

 

 

보다시피 공간 전체를 꽉 채우는 아트전시에요.

제가 갔을 때는 '클림트' 전시하고 있었을 때라 관람하는 내내 황금빛 물결이 가득했었습니다. ㅠㅠ

참고로 저는 너무너무 좋아서 한 번 입장에서 2회 분량 반복해서 보고 나왔어요 엉엉😭

 

 

클림트 좋아하는 분들은 빛의 벙커 클림트전 돌아오면 제발 꼭!! 꼭!! 방문하시길 적극 추천드려요ㅠㅠ

사진으로만 보면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으나 빛, 영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에 관람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전혀 없어요.

 

 

 

아직 우리나라는 공연이나 박물관에 비해 미술관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곤 하잖아요.

빛의 벙커는 그런 면에서 미술관을 낯설어하는 부모님과 함께 가기에도 전혀 어렵지않게 작품을 쉽고 편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어린 자녀는 자녀들대로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단, 미술관은 미술관!

체험형 전시회라 할지라도 타인을 위해 매너있는 관람 태도는 필수입니다.

 

 

 

 

저는 미술관 가면 기념품은 꼭 사서 나오는 편이에요.

클림트 관련된 물건은 집에 꽤 있는 편이라 이 날은 책갈피만 10개 사서 나왔어요!

이 중 3개는 제가 갖고 나머지 7개는 친한 직장동료와 친구에게 선물해주었더니 너무 좋아해서 내가 다 뿌듯 :)

 

제주도여행 갔다와서 감귤초콜릿 나눠주는 시대는 이제 갔죠~

버려질 일도 없고 뜻깊은 선물을 찾고 계신다면 미술관 기념샵도 추천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피카소와 반고흐 전시 놓친건 두고두고 후회중...ㅠㅠ

다음 번에 또 전시하면 그 때는 잊지않고 꼭 가려고요!!

 

 

제주도 빛의 벙커 가는 길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연중무휴 / 매일 오전 10시 오픈

하절기 마감입장 18시 (4~9월)

동절기 마감입장 17시 (10~3월)

 

 

 

뭔가 색다른 제주여행을 찾고 계신다면!

제주여행에서 갑작스레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려 부득이하게 여행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면 이번 기회에 '빛의 벙커' 전시회를 다녀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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